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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hilosophyThought ] in KIDS
글 쓴 이(By): Atreyu (직)
날 짜 (Date): 1999년 3월 17일 수요일 오후 01시 38분 36초
제 목(Title): Re: 광속 2배로의 여행이 가능하단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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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300,000 km 떨어져 있는 두 곳에다가
토션 방향으로 완벽하게 리지드한 막대기를 설치합니다.
그리고 막대기를축 방향으로 돌립니다.
광속이나 그 이상의 속력으로 움직이는 부분은 하나도 없으면서
막대기는 여전히 순간적으로 신호를 전달하지만
빛은 두 곳을 연결하는데 자그마치
1초란 시간이 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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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니오. 막대기는 결코 순간적으로 신호를 전달하지 못합니다. 막대기는 어떻게
힘을 전달합니까? 왜 막대기를 비틀면 손으로 잡은 부분이 우지끈 떨어져나가며
산산히 부서지지 않고 전체 막대기가 함께 비틀립니까? 답은 분자 결합이지요.
막대기를 구성하는 원자들이 서로간의 화학적 결합으로 튼튼하게 묶여 있기
때문이고, 이 화학적 결합은 전자와 원자핵의 '전자기적' 상호작용으로
이루어집니다. 즉 막대기를 통한 어떤 힘도 이 전자기적 상호작용의 변화를
통해 전달됩니다.

 그리고 우리는 파동의 형태로 전달되는 전자기장의 변화를 '빛'이라고 부릅니다.

 따라서 막대기의 신호전달 속도는 빨라야 빛의 속도고, 실제로는 온갖 장애물이
넘실거리기 때문에 훨씬 작습니다. 어느 정도냐 하면, 겨우 음속(!)과 비슷한 수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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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로 이러한 막대기로 연결된 두 지점은
동시성의 개념이 성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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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아니란 거 아셨죠?

1234567890123456789012345678901234567890123456789012345678901234567890123456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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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제가 제일 처음에 언급했던
태양을 서로 반대방향으로 더난 두 광자에 대한 문제는
어떤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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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자'는 상당히 특이한 존재입니다. 속도가 빛의 속도니까요. 로렌츠 변환
방정식을 광속에 대해 풀어보면, 빛의 속도로 달리는 물체는 시간이 흐르지
않는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즉 광자의 입장에서는 시간이 흐르지 않습니다.
따라서 속도도 측정할 수 없습니다.
 이런 특수상황이 마음에 안 든다면, 광속의 99%로 움직이는 우주선을 생각해
보십시오. 태양에서 보면 두 우주선은 동시에 지구궤도를 8분만에 지납니다.
네, 다시 반복합니다. '태양에서 보면' 그렇습니다. 한쪽 우주선에서 보면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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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트레유님께서 말씀하신 자동차 실험에서
전달하고자 하는 것도 상대성 이론의 모순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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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게 이해하셨습니까? -_-;;
 글에서 힌트를 충분히 드렸는데요. 다시 읽어보세요. 만약 이해가 안되신다면
상대론을 설명하는 아무 입문서나 찾아보세요. '아인슈타인 상대성이론 비판'
류의 책들만 조심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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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모순들이 수두룩한 이론도
이론일 수 있는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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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직님. 님은 현재 상대성이론에 대해서 티끌만큼도 이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그렇게 당당하게 모순이라고 주장하실 수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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