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ilosophyThou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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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hilosophyThought ] in KIDS
글 쓴 이(By): chopin (**쇼팽**)
날 짜 (Date): 1999년 2월 25일 목요일 오후 11시 55분 05초
제 목(Title): 프로그램 hard wiring 방식의 뇌 2


좀더 고차원적이고 사람만이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언어능력 에 대해서
새로이 밝혀진 결과들도 상당히 고무적인 것들이 많습니다. 물론 사람만이 언어를
처리할 수 있는 뇌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원숭이
에서도 사람의 언어영역에 해당되는 뇌부위가 작지만 존재하고 원숭이도 이
 부위를 이용해서 상대적으로 작으나마  무리내에서 언어소통을 합니다. 
 인간의 언어 능력에서의 중요한 한가지 미스테리가 개념을  뇌에서 어떻게
 저장해 놓는가  하는 것입니다. 이 물음은 뇌에 대한 근본적인 단서를 제공할
 부분으로 저도 물론 큰 관심을 쏟고 있습니다.   뇌의 언어 영역을 손상 받는 
사람들은 여러가지 다양한 언어 장애를 보입니다. 

 그중에서 만성적인 실어증- 환자에 대한 연구결과는 사람이 사용하고 있는  
 단어 역시 뇌의  지정된 위치에서 저장되고 처리된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실어증 환자들의 증세는 동사만을 제대로 구사하지 못하지 않는 환자로 부터 
 명사만을 구사하지 못하는 증세,  또한 문법적으로 빈도수가 높은 be, have make
 동사와 같은 동사만을 구사하지 못하는 증세 등등 나아가 정해진 단어들에 
 해대서만 손상을 받는 경우가 존재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뇌와 같은 구조에서는 단어의 저장역시 한 개념의 단어는 분리된 뉴런들이
 처리를 해야 합니다. 즉, 우리가 알고 있는 개념들에 해당하는 개념뉴런들이 
 뇌에 존재할 것이라는 이야기 입니다.

운동과 같은 순서적인 근육제어와 같은 학습은 그 데이타가 소뇌에 저장되어
 있습니다. 물론 저장 방식은 반복적으로 행동한 근육의 자극과 제어 신호들을
 소뇌의 뉴런들의 연결강도를 조정함으로서 최적화 시켜놓는 것입니다.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소뇌를 파괴하면 운동성 행동장애를 받습니다. 이러한 환자들은
 처음에는 거의 손상받은 뇌가 담당하는 근육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다가
 점점 증세가 호전되는 경향을 보입니다. 그 이유는 소뇌의 회로들은 대부분
 대뇌의 피질을 거쳐서 척수로 전달되는 구조를 가지고 있고 소뇌가 손상되게
 되면 대뇌에서 운동 제어에 대한 역할을 상당부분 담당하도록 재조정되는 과정을
 거치기 때문입니다. 뇌의 이러한 유동적인 제어기능은 뇌의 특징과
구조를 성명해주는 중요한 단서로서 재미있는것들이 많습니다. 
예를 들면 돌연변이의 일종으로 소뇌가 없이 태어나는 사람이 있는데 성장하면서
보통사람과 똑같이 아무런 장애없이 잘 살아갑니다. 이 역시 대뇌와 소뇌의 
구조에서 그 현상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사람의 행동을 만들어내고 사고를 만들어내는 모든 뇌의 작용은 물리적으로 코딩된
 뉴런의 구조로 부터 출발합니다. 뇌는 진화로 부터 탄생된 피조물이기 때문에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가 분리된 구조가 되는 것은 극도로 어려운 일입니다.
 당장 척박한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인류의 조상인 뇌를 가진 동물들은 뉴런의
 물리적인 연결을 도태되지 않고 살아남기 가장 적합한 구조로 그때 그때
  바꿔가면서 사람까지 이르는 진화의 길을 걸어왔던 것입니다.  뇌가 진화로 
  창조된 결과물이라는 사람 하나만 보더라도  이러한 뇌의 프로그램들이 
  물리적으로 코딩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은 너무나 당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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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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