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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hilosophyThought ] in KIDS
글 쓴 이(By): chopin (**쇼팽**)
날 짜 (Date): 1999년 2월 18일 목요일 오전 02시 23분 40초
제 목(Title): 철학과 인간의 비밀

철학과 인간비밀.

또 한가지 이야기 하고 싶은 것이 있군요
그것은 철학과 인간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철학은 결코 인간비밀에 대한 해답을 내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오랜 시간동안 철학이 인간의 비밀에 대해서 과연 무슨
일을 해왔는 지를 보면 당연히 도달하게 되는 결론입니다.
그런식의 접근 방법으로는 스스로 똑똑하다고 목에다 힘주는 것 이외에
절대로  인간 비밀에 대한 어떤 지식도 밝혀 내지 못할 것입니다.

인류 발전의 근원과 원동력은 모두 합리적, 과학적 사고방식과 탐구정신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놀랍게도 과학이라는 학문을 탄생시킨 어머니 학문이
철학이라는 점과는 반대로 철학의 많은 부분들이 비과학적인 사상으로
범벅되어 있기 때문에, 실제로 우리들이 얻기를 원하는 여러가지
궁금즘에 대한 해답을 제시해주지 못할 것이라는 점입니다.

비과학적 사고방식이 이끄는 데로 끌려 가는 경우 매우 황당무개한 분야로
빠져들거나 감상주의 혹은 신비주의에 빠지거나, 도를 닦는 참선의 분위기가 되어
버리기 쉽습니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20세기에도 이러한 비과학적인
분야가 "이성"과 "지성", 그리고 "과학" 이라는 이름하에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과거에 "골상학"이라는 사이비 과학이 인간의 마음과 뇌에 대한 과학이라고
여겨져서 유럽에서 한동한 대유행을 했던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과연 이런
것을 보고 우리가 웃을 자격이 있는 지는 의문입니다. 지금도 그에 못지 않은
것들이 곳곳에 많이 퍼져 있기 때문에 지금 우리가 믿고 있는 것들이 다음
세기에는 사람들의 비웃음을 사는 분야로 전락되어 버릴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제가 보는 20세기 최대의 사이비 과학은 프로이드로 부터 출발한 심리학이라는
분야라고 감히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물론 심리학이 프로이드가 전부는 
아니지만 거의 모든 부분에서 프로이드방식의 비과학적 탐구방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심리학보다 더한 것들.. 기독교에서의 창조론이나 동양철학에서 
파생된 물리학, 기의 과학 등등 "과학"이라는 이름을 버젓히 걸고 우리들앞에
 나와있는 것들이 실상은 과학정신에서 뿌리를 둔 것들이 아님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구지 심리학을 20세기 최대의 사이비 과학이라고 주장하는 이유는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심리학이 인간의 마음의 비밀을 밝혀줄 과학이라고 잘 못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전세계의 대학에는 지금도 심리학이라는 학과가
버젓이 이름을 내걸고 강의를 하고 있으나 정작 인간의 마음에 대한 탐구에는
 프로이트 이후로 전혀 진전이 없는 상태입니다. 심리학은 과학이라기 보다
사회과학쪽에 더 가깝습니다. 하지만 제가 아는 사회과학보다 더 비과학적이라
는 것만은 분명히 사실입니다.
 
마음의 병을 앓고 있는 정신병환자들을 치유하기 위해 정신과 의사들이
프로이드식 대화에 의한 치료법을 대부분 사용합니다 - 하지만 이러한 
것들은 명백히 비과학적 뿌리에서 탄생된 것들이고,  그러한 치료법이
실제로 분명한 치료효과가 있는지 조차 전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정신분석학으로 심리학의 장을 열었던 인간 마음탐구의 아버지 프로이드는
다음 세기에는 분명 20세기 최대의 사이비 과학자로 몰릴 운명에 처하게 될
것입니다.
 
인간의 정신질환이라고 하는 것들은 거의 대부분 국소적이던 아니던 뇌의
비정상적인 작동과,  뇌손상, 뇌호르몬 이상등으로 부터 기인합니다. 
지금의 대부분의 정신병원들은 병원이 아니라 감옥이나 다름없습니다.
정신병원에서 해야될 일이 이러한 뇌의 고장을 고쳐줘야 하는 일인데도
불구하고 환자를 감금시키거나 안정제를 투여하거나, 또는 근본적인 과학적인
치료방법이 아닌 심리치료에 의존합니다. 우리가 상식적으로 알고 있는
바와 같이 실제 정신질환자가 정신병원에 들어가서 완쾌되어 나올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이러한 엉터리 정신병원들의 범람은 프로이드식 비과학적
사고방식에서 비롯된 산물입니다.

프로이드는 의사로서 히스테리나 정신분열증, 발작증세등을 연구하면서
정신분석학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창출해 냈으나 그의 이론대로 인간의
자아가 이드와 ?(뭐드라?? 나도 치매군-_-)로 나뉘어저 성적인 억압이 원인이되어
정신분열증이나 발작증세의 원인이 될 수있다는 설은 순전히 사이비 낭설입니다.

정신분열증은 뇌의 뉴런의 도파민계 신경전달물질의 과잉으로 부터
비롯되고 발작증세는 뇌의 국소적인 뉴런 회로의 주기적이고 비이상적인
펄스가 뇌 전체로 전파되면서 발생됩니다. 이러한 좀더 과학적이고 실험적인
사실을 알아내기 전까지는 프로이드와 같은 비과학적 주장을 펴는 사람들을
물리칠 방법이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21세기가 프로이드를 사이비과학자로 몰아낼 것이라는 가장 큰 이유는 
뇌에 대한 비밀이 지구 역사상 처음으로 진짜 "과학"이라는 이름 아래에서
하나씩 벗겨질 시대가 될 것이라는 점 때문입니다. 심리학은 과거의 때를
벗어내고 뉴런의 활동에 기초한 뉴로심리학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거듭나게
될 것입니다. 정신질환의 치료는 뇌의 신경회로이상을 고쳐주는 
신경정신병원이 담당하게 될것입니다. 

철학에서 인간에 대한 존재의 물음을 논하는데 주의를 해야 하는 점이 바로
이러한 점입니다. 철학은 검증 불가능한 방법을 사용하기 때문에 뭐가 
맞고 틀리는 지 조차 알 수 없는 결론에 도달해 버리기 쉽기 때문입니다.
물론 철학이 사이비 과학으로 몰릴일은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철학은
많은 파생 학문을 만들어낸 역사를 비추어 지금도 사이비 학문을 탄생시킬
가능성은 충분히 가지고 있는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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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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