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hilosophyThought ] in KIDS 글 쓴 이(By): limelite (가 맞음...) 날 짜 (Date): 1998년 12월 28일 월요일 오후 05시 03분 26초 제 목(Title): Re: re: 생명의 정의 우연과 필연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서 적어봅니다만, 유물변증론자들은 상당히 오래 전부터 우연과 필연의 통일, 약간 다르게 이야기하면 우연을 통한 필연의 관철이라는 것이 자연계에서 보편적이라는 생각에 무척 익숙해 있습니다. 필연이 관철된다고 하지만, 물론 이 때의 필연이 종교를 가진 사람들이 흔히 생각하는 존재의 합목적성 같은 것과는 다른 이야기이고, 결국 따지고 보면 모노 류의 생각을 일부 지지하는 것입니다. 그런 관념적인 합목적성을 부정하는데 치우쳐서, 우연 속에 관철되는 필연이 있고, 그것에 의해 우리가 보는 존재들이 가능하고 그 존재들에 대한 우리의 합리적(과학적) 판단이 가능하다는 점을 간과한다면 그것도 한쪽에 치우친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적어봅니다. (물론, 모노가 한쪽에 치우쳤는지에 대해서는 모르고 하는 말입니다) 먼 길 돌아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