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hilosophyThought ] in KIDS 글 쓴 이(By): claudia (가 아님...) 날 짜 (Date): 1998년 8월 18일 화요일 오전 12시 20분 50초 제 목(Title): Re: 신문기사전문 글쎄요... 확실히 신문기사만 보면 확실히 너무 억지스러운 결론이기는 하네요. 그런데, 신문기사라는 것이 머리 떼고 꽁지 떼고 하기를 잘 하기 때문에 신문기사 그대로 믿기가 좀 그렇군요. 제가 약의 효능을 검증하기 위한 임상실험 이야기를 들었는데요, 기본적으로 인간의 생명과 직결된다고 여기기 때문에 굉장히 까다롭고, 어떤 데이터로부터 어떤 결론을 유도해 내기 위해서 무지막지하고 지겨워 보이도록 표본추출을 하고, 유의성을 검증한다고 합니다. 신문에 보면 무슨무슨 암치료제가 동물임상실험에서 탁월한 효능을 보였다고 하면서 금방 암이 정복이라도 될 것처럼 떠들잖아요? 그런 약의 대부분은 인간에 대한 임상실험에 들어가기 전이나, 이 후의 여러 까다로운 과정을 거치면서 걸러지게 된다고 합니다. 동물임상실험에서 효능을 보였더라도 실제 인간에게 쓰일 수 있는 약이 될 확률은 굉장히 낮은 것이지요. 그런데도, 신문 방송은 무슨 큰 사건인양 떠들고요. 해당 분야의 전문가는 항상 비전문가의 우려를 넘어서는 사고를 한다는 제 경험에 비추어, 위 신문기사는 출처가 어디건 간에 비전문가가 아는 척하고 이상스럽게 적은 것일 확률이 높다고 생각됩니다. - limelite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