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ilosophyThou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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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hilosophyThought ] in KIDS
글 쓴 이(By): jesusk (지성소)
날 짜 (Date): 1998년 8월  5일 수요일 오후 12시 25분 47초
제 목(Title): 김형도님에게 궁금한 점.



 김형도님의 진리에 대한 글을 읽다가 몇가지 궁금한 점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김형도님의 생각은 "바로 이 순간 절대적 진리란 존재하지 않는다" 는 생각인 것 
같습니다.
그것은 진리란 실재의 옳바른 반영에 계속 접근해 가는 개념일 뿐 발견할 수는 
없다는 생각이신지요, 아니면 언젠가는 발견되리라는 생각이신지요.

그러면, 현재 실재를 옳바를게 반영하는 진리를 가지고 있지 않은 김형도님께서는
선과 악이라는 개념과 또 철학의 도덕의 영역(특히, 인간이 비인간과 다르다는 
것)에 있어서는 어떤 해답을 가지고 살아가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진실하게 대답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진리란 것은 인간의 의식 속에서 나온 것이고 인간의 의식은 사회적활동을
>벗어나서 생각할 수 없는 것이므로 당연히 인간들 사이의 약속에 의한 것입니다. 
>문제는 그 약속으로 이루어진 개념들 사이의 관계가 실재를 반영하느냐아니냐의 
>문제에 불과할 뿐입니다

라고 하셨는데요, 이상한 점이 있습니다.

 사실상 우리 자신을 떠나서는 문제를 다룰 수 없는 것은 맞습니다. 각자가 다 
자신의 눈을 통하여 사물을 보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바로 여기에 진정한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무슨 권리로 내가 여기에서부터 시작할 것입니까. 즉 
자신에게서부터 시작하는 일을 할 수 있는 이유는 어디에서 근거하는 것입니까.
 제가 알기로는 지금까지의 어떤 철학도 이 문제에 대해 합리적인 대답을 한 적이 
없는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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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길르앗에는 유향이 있지 아니한가 
   치료자가 있지 아니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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