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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hilosophyThought ] in KIDS
글 쓴 이(By): Monde (김 형 도)
날 짜 (Date): 1997년12월12일(금) 23시52분42초 ROK
제 목(Title): Re: [나의 분석] 보편과 특수



    일단 용어를 나누면 "특수"는 인간이 인지하는 것. 개인적으로건 역사적으로건.

     "보편"은 과학법칙이건 형이상학이건 머리속에서 구현된 만물 만상의 이치.


물론, 저는 이런 정의에 절대(!) 동의하지 않고...



     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 보편법칙 :

                   1. 고립계의 엔트로피는 증가한다.

                   2. 측정하지 않을 때 양자파동함수로 혼재하는 실재.


따라서, 이 또한 언제든지 특수법칙으로 전락할 가능성이 존재하고,

두번째 거는 내가 "양자역학과 관련한 철학"이라는 과목의 조교라면 빵점임.


     wiking氏의 주장 :

          날씨가 꿀꿀하다. 어제도 오늘도 :)

          보편법칙 1.은 인간이 보는 비전형적인 특수에서 추려낸 오해.

          형이상학은 과학의 영역(그들에겐 비전형적인 사례) 설명에 한계를 지님.

          내재적 보편인 인간 및 관측계가 시스템 안에 있는 경우 우리가 외재적

             보편이라고 느끼고 있는 열역학 2 법칙은 환상? 붕괴되지 않은 파동

             함수는 엔트로피를 고스란히 보존한다. 시간 대칭계이다.


"붕괴되지 않은 파동함수는 엔트로피를 고스란히 보존한다"(?) 시간 대칭계이다.(??)

완전한 동역학과 통계역학 사이의 오해에 기초하고 있군... 

제발, 어디 교수되면 학생들에게 이런 소리 좀 하지 맙시다. 어느 교과서를 

봐도 이런 얘기 안 해요(!). 단지, 물리하는 사람들(?)의 추측성 발언입니다.


      나의 비판 : (워낙 말을 절제하는 형이시라 오해했을 가능성이 농후합니다만)

          인간을 물질계에서 분리하는 것은 뿌리깊은 이원론이 아닌지요?

          미시 역학계에 집착한 관념론이 아닌지요?

          평균 입자 운동에너지가 충분히 커서 양자역학이 전혀 필요없는 시스템

             에서도 운동에너지는 맥스웰볼쯔만 분포(엔트로피 최대)를 따르게

             되는 것은 비가역현상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직도 엔트로피법칙이나 파동함수를 가지고 원론적인 연구가 행해지고

          있다는 것이 흥미롭습니다. 일반적으로 어떤 평가를 받고 있나요?


볼쯔만 분포를 따르는 거 하고 비가역 현상하고는 필요충분조건이 아님.

아무 시스템이나 구성 입자의 수, 혹은 배위공간의 차원이 무한으로 가면

엔트로피 증가는 절대적인 법칙이 됨. 즉, 모든 것을 무한대로 보냈더니, 

남는 것은 엔트로피더라임. 물론, 실제 시스템은 전혀 그렇지 않으니, 다른 

얘기고...


PS: "illusion(환상)"같은 돌대가리가 이걸 이해할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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