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hilosophyThought ] in KIDS 글 쓴 이(By): Monde (김 형 도) 날 짜 (Date): 1997년11월28일(금) 00시12분33초 ROK 제 목(Title): 술취한 김에... 보편, 특수, 개별을 정리해 보자!!! 이거는 추상과 구체라는 문제와 연결되기 때문에 너무 어려워~~~ 인간은 먼저 자신의 인식 대상을 개별적인 것에서부터 출발한다. 이는 결코 구체적이 아니다. 왜냐하면, 개별적인 것은 그의 의식에 직접적인 자극을 주는 모든 것을 의미하지 어떠한 이성적인 활동도 개입하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즉, 그는 단지 사물의 한자락만을 잡고 있을 따름이다. 그 다음, 그는 자신의 인식 대상을 확장 시킨다, 아니 시킬 수밖에 없다. 그 순간, 그는 무한히 많아 보이는 사물들과 그들의 속성에 정신을 못차린다. 이제, 그의 분별과 판단 능력이 작동한다. 얘는 꼬리가 없으니 사람이고, 쟤는 꼬리가 달려서 원숭이군. 어라, 꼬리가 없는데 사람도 아닌 게 있네? 그럼, 인간을 닮은 원숭이(유인원)라고 하자. 아찌랄! 인간도 아니고 원숭이도 아니고 유인원도 아닌 게 있네! 그럼, 그놈들을 몽조리 묶어서 잡것들이라고 하자. 등등, 아무튼 생각할 수 있는 거 몽땅... 자, 그럼 이러한 인식과정에서 개별과 특수와 보편은 무엇인가? 우리는 어디서나 개별을 만날 수 있다. 혹은 이를 특수라 불러도 된다. 왜냐하면 보편은 원래 만들어진 것이고(이미, "어! 얘는 꼬리가 달렸네!"라는 판단이 꼬리가 없는 놈에 대한 보편을 갖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와 다른 것을 만나면 그놈은 특별한 놈(즉, 특수)이야라고 얘기하면 된다. 즉, 일상 생활에서 특수는 보편의 반대말인 것이다. 그러나, 바로 여기에서 그는 단지 개별을 만났을 뿐이다. 즉, 그가 아는 보편이 아니라는 의미에서의 특수일 뿐이지, 그러한 보편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여전히 개별로서 존재할 뿐인 것이다. 그리고, 변증법에서의 모든 보편과 특수의 논쟁은 여기에서 비롯된다. -- 다음 주에 계속 -- PS: 햐~~~ 내가 생각해도 글을 너무 멋있게 쓴다. EG 씨! 이 정도면 교과서하고 비슷합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