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ilosophyThou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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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hilosophyThought ] in KIDS
글 쓴 이(By): magdo ( 막 도 )
날 짜 (Date): 1997년11월19일(수) 10시33분11초 ROK
제 목(Title): Re: 자아의식과 로보트



     이제 겨울이 시작되려나 봅니다. 겨울의 문턱?

     열심히 시험을 보고 있는 몇만의 긴장이 여기도 느껴지는 듯 싶군요.

     
     레이첼님의 가정에는 중요한 오류가 있다고 봅니다.

     똑같이 만든다고 하셨는데 그러려면 완전히 파악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완전히 알아낸다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이 현재 과학이 말하는 것이지요.

     미립자의 양자적 행태를 파괴해야만이 되고,

     복잡계의 미묘한 상호어울림을 파괴해야 합니다.

     양자적행태는 우리가 측정하는 도구의 무지막지함에서 파괴되고

     복잡계의 상호작용은 일순간에 고정시킬 수 없다는 과정존재라는 데서 

     기인합니다.  

 
     괴델의 정리(?) 중에 도저히 간략화 시킬 수 없는 문제가 있다고 합니다.

     우리가 예측을 한다는 것은 문제를 간략화 시켜 지름길을 간다는 것인데

     어떤 한 인간이 가지는 복잡성을 그대로 만들려면 그가 경험한 모든 일을 

     다시 경험시키는 수 밖에 없을 것 같군요.  하지만 이렇게 수십년을 똑같이

     만들려고 시도해도 다시 비선형 혼돈계의 특성상 (조그만 차이로 부터오는 

     큰차이) 전혀 예측할 수 없는 결과가 나오리라 생각됩니다.


     글쎄요. 종교를 가지고 있을 때는 허황된 위엄을 느꼈었고, 뉴톤적 기계론을

     가졌을 때는 결정론적 비천함을 가졌고, 현대과학을 가졌을 때는 혼란만이 

     나오는 듯 싶습니다. 내가 세상에 어떤 표상을 가지는 것보다 중요한 일들이 

     많이 있을 듯 합니다. 제 시그에서 제가 뜻하는 바도 그렇고......



     P.S)  답글을 올릴 때 원래글을 인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지요???






     

                                

                 ////그들이 본 그곳은.....   그래서 그들은 지구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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