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ilosophyThou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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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hilosophyThought ] in KIDS
글 쓴 이(By): Moebius ()
날 짜 (Date): 1996년07월21일(일) 20시56분00초 KDT
제 목(Title): 뤼 칸트



앗, 제 생각도 그거 였는데.. 
우리가 인식하는것 외에도 존재하죠. 
당연히도 ..
이 우주에 어느 곳에는 우리가 모르는 아주 특이한 모습을 하고 
훨씬 똑똑한 에일리언이 있을지도 모르죠. 우린 모르지만..

다만 제가 말하고 싶었던 것은 궁극적으로 우리가 인식하지 못할것은 
없다 였습니다. 보이지 않는곳에 있는 별도 우린 결국 인식할수가 있고 
(언젠가는) ... 칸트는 그런 우리가 모르는 것, 그리고 모를것이 
존재한다는 뜻 아니었나요? 전 존재하는 것은 결국 인식할수가 있다 
라는게 의견이었죠.(과학을 통해서든 면벽수도를 통해서든)
그리고, 인식하는 대상 자체와 인식하는 내용이 다르다는 것은 인정하지만 
그게 다른게 무슨 실질적인 차이를 주는지 모르겠군요. 
예를 들어 옛날에 물질이 연속이라고 그랬다가 요즘에 물질이 불연속이라고 
믿게 되었지만 (대상 자체는 불변이죠.) 그건 옛날 인식이 잘못되었던 것이고 
(물론 지금 인식도 잘못될 가능성을 지고 있죠. ) 우리가 제대로 
인식할 가능성조차 봉쇄할 필요가 있을지 모르겠군요. 지나친 허무주의적 
색채가 짙다는 거죠.

pS) 이 의견도 물론 하나의 가설에 불과하고 
다른 의견보다 나을게 하나도 없다는 것을 저도 인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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