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hilosophyThought ] in KIDS 글 쓴 이(By): Moebius () 날 짜 (Date): 1996년07월09일(화) 13시11분24초 KDT 제 목(Title): [뤼] 모비우스씨께 결국은 환원주의적인 입장인데, 실제로 전자가 고체 표면에서 2차원 운동을 하는것은 아니지 않나요? 전자는 적당한 콘스트레인트에 대해 근사적으로 2차원에 속박되고 그 콘스트렌인트라는것조차도 다른 전자와 핵등의 상호 작요에 의해 만들어지는 거죠. 원래는 전자를 3차원 해밀토니안으로 쓰고 (그안에는 구속조건까지 다이내미컬 베리어블로 포함해서 써야되구요.) 그런데, 이러면 너무 지저분하고 풀수도 없으니까 구속조건에 해당하는 다이내믹스를 integrate out하면 효과적 해밀토니안이 나오고 (effective hamiltonian) 이건 2차원 운동으로 기술되고 그전에 다이내믹스로 들어있던 구속 조건은 이젠 단순히 "조건"으로만 포함되게 되죠. 이렇게 해도 고체 표면의 전자의 운동을 기술하는데는 아무 문제도 없고 고체표면에서의 여러현상을 기술할수가 있게 되니까 보통은 첨부터 3차원 해밀토니안으로 시작하는게 아니고 2차원으로 하고 거기에 구속조건을 주는 식으로 하게 되는것 아닌지요? 이러한 방법이 물리학에서 사용하는 가장 기본적인 아이디어 아닌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