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hilosophyThought ] in KIDS 글 쓴 이(By): Agape (송 성대) 날 짜 (Date): 1996년05월28일(화) 10시31분35초 KDT 제 목(Title): Monde님께 Monde님, 아직 엥겔스의 유물론에 관한 책은 아직 구하지도 읽지도 못했습니다. 그저 예전에 사 두었던 책을 한 권 읽고서 질문을 드립니다. 그 책은 동녘신서에서 나온 철학에세이라는 책입니다. 이 책을 보니, 관념론을 비판하면서 유물론을 주장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세계관의 관점에서 의식과 물질 중에서, 어느 것을 앞에 두느냐에 따라서 유물론과 관념론으로 구분을 하더군요. 결국 둘 중에 하나를 택해야 하는 셈인가요? 흑백논리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서요. :) '현실 인식을 현실 밖에서 찾지 말고 현실 안에서 찾자'라는 표현 때문에, 물론 다른 분이 사용한 표현이지만, 프리보드에서는 유물론에 대한 '잘못된 상식'을 시인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솔직히 속은 느낌입니다. 유물론에서 보는 현실에는 제가 생각하는 현실과는 괴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철학에세이라는 책에서는 유물론적인 입장에서의 인간의 의식, 그러니까 정신활동을 뇌세포의 활동으로 규정짓고 있더군요. 결국 인간의 모든 창작행위 자체도 물질이 작용한 결과로 보게 될 것 같더군요. 다시 유물론에 대해서 회의가 들기 시작합니다. 제목은 "Monde님께"로 정했지만 꼭 Monde님께만 답변을 구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Monde님의 답변도 듣고 싶을 따름입니다. 유물론에서는 인간의 가치를 어떻게 보고 있는가가 궁금합니다. __ ,:`-_ /\ /\ [송]백의 푸르름은 추위에 드러나고 `o' ,-'W;`./WI;:.`-./W;.\/;.\_ [성]취의 뒤안길엔 한 없는 노력들이 ... ' ` ,'WWI;::.\ W;:' /WWWI;.`--'.\ [대]기는 만성이란다 조급함을 버려라 /WWI;;;:. .`.W' /WWWII;:..:;:.`-.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Agap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