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ilosophyThought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목록][이 전][다 음]
[ PhilosophyThought ] in KIDS
글 쓴 이(By): sholock ( 씨엘)
날 짜 (Date): 1996년04월23일(화) 10시51분41초 KST
제 목(Title): 난 모야.



죽어가는 내 존재성이 
자존심하나로 고개를 빳빳이 들구있다.
쥐뿔도 없는 것이.
내 스스로 인정했다.
내가 필요없는 존재임을.
그치만 한쪽 어디에선가 날 필요로 
해줄 그런 공간이 있을것만 같다는..
..정말 마지막 한줄기 희망에 매달려본다.

그래, 난 소극적이다.
내가 필요해서 뭔가를 찾기보담은.
날 필요로하는 뭔가를 찾고싶다.
자신감없는 내가 할수있는 최대한의
비상구인 셈이다..

왜,, 난 스스로 여기에서 이방인적인
삶을 택했는지 모르겠다.
왜 이 자유스러운 공간에서
자유를 찾지않는지모르겠다.
왜 자꾸만 다른곳을 보며 ...목만 빼고 있는 걸까.
그치만 ,,이번만큼은,,
내 자신에게 이유를 묻지않겠다. 내 정신이 힘들어하니까. 
단지..다시한번 기회를 줄 작정이다.
..그러구 나서 포기해두 늦지않을테니까.

(ps: 여기에 이렇게 개인적인 생각을 서술해두 되는건가.?
     만일 맞지 않는다면..지워야하는데..)


                  
                                        Ciel  - v2r72 by s.h.o.l.o.c.k.
                                        <--------------------------++++++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 목록][이 전][다 음]
키 즈 는 열 린 사 람 들 의 모 임 입 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