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hilosophyThought ] in KIDS 글 쓴 이(By): apeiron (불.뱀.사막) 날 짜 (Date): 1996년04월04일(목) 17시52분32초 KST 제 목(Title): 살아있다는 증거. 죽음을 맞아..숨이 꼴깍! 넘어가는 순간에 이르러서야 '살아있었다'라는 것을 알 수 있지 않나 생각했었다. 물론 그 순간에 의식이 제대로 움직일 수 있다면. 그러나 이건 어디까지나 상황이 바뀔 때, 이전 상황의 사라지는 뒷꽁무니를 보고 느끼는, 순전히 과거에 '그랬었음'에 대한 자각일 뿐이다. 데카르트라면 '내가 살아있는 증거는 무엇인가?'라고 의심하는, 그 의.심.하.는. 주체로서 내가 존재한다라고 할테지만. 이렇게 의심하는 나와 나라는 존재가 있는 이 공.간.이 부정된다면..? @[아마게돈]에서 오혜성이 그랬다지. .......................내 속에 태양이 있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