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쓴 이(By): duo (돌아온듀오) 날 짜 (Date): 1993년07월21일(수) 22시32분09초 KDT 제 목(Title): 실내 수영장 주인아찌의 횡포 음냐음냐.. 그러니까 어그제던가 포항실내 수영장에 수영하러 갔는데 2천원을 더 내러는고다 음..우리 패거리들은 황당하기두하구 놀라기두 해서 입구에서 멀뚱멀뚱(?) 기다리면서 이럴수가 있는고야? 하니까 오늘만 봐준다면서 들어오랜다.. 들어오래니 들어가야지! 근데 이 난국은 어떻게 해결해? 완전 배짱이다.. 그간 싼맛에 수영장 다녔는데..내 이럴줄 알았어..이럴날이 올줄..진작에 학교에 수영장 만들었슴 이런일 안생기잖아..하루 2천원이면 어디야? 아침굶고 하루 2끼 먹으면..하루 생활비인데..쫍..아무튼 그날 이후론 수영장에 못다닐꼬 같다.. 뭔가 마음잡고 해보려면..안되구..씩씩.. 그 많던 여자들이 나를 쳐다보는 눈길이 심상치(?) 않았는데 말이야..쫍.. 이젠 종목을 바꿔서 돈 안드는 단 같은거 해야겠다.. :( 물을 잃어 버린 물개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