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OSTECH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양치기소년) <203.245.15.3> 날 짜 (Date): 1999년 12월 11일 토요일 오후 08시 40분 46초 제 목(Title): Re: AIDS DNA 백신(리)마징가. >그럼 여지껏 AIDS관련 치료법 개발에 관한 뉴스는 >전부 뭘까요.. 제가 제작년에 타임지 구독할때 man of the year가 >david ho인가? 에이즈 칵테일 요법 개발한 사람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그것 말고도 에이즈 관련 뉴스는 수도 없이 나왔죠 >하지만 아직 에이즈가 완치되었다는 소리는 못들었는데 말이죠 그래서 그동안 많은 연구팀에서 뻥을 쳤는데 왜 우리만 가지고 그러냐는 말입니까? 거의 교통순경한테 걸려서 "저 앞넘도 위반했는데 왜 나만 가지고 난리야?" 하는 것과 같군요. 제가 말씀드리지 않았습니까? 이젠 하도 뻥을치니깐 다른 외국언론에선 조용하다고요. 벌써 양치기소년 효과가 나오지 않습니까? >그리고 양치기 소년이야기와는 근본적으로 다르다고 생각하는데.. >양치기 소년은 늑대를 보지도 않고 늑대를 외친 것이고 >지금의 경우는 늑대의 발소리가 들리고 그림자가 보여서 늑대다라고 >외친것에 비유해야 하지 않을까요. >착각일 수도 있지만 그 가능성이 높으니까. 푸하...지금 비유가 잘못됐다고 뭐라고 하는겁니까? 정말 어이가 없군요. 님도 과학/기술을 하는 분같은데... 중간결과가 아무리 훌륭해도 최종결과가 X인경우가 얼마나 많은지 아실텐데요... 그럼 발표를 하실때 원숭이 백신을 개발했다고 발표하셨어야죠... 길을 막고 일반사람한테 물어보십시요. 발표를 보고 어떻게 받아들였냐고요...거의 대부분의 사람이 정말 "20세기의 천형"인 에이즈를 치료할수 있게 되었다고 받아들였을겁니다. 여러말 안하겠습니다. 3년후에 봅시다. 어떻게 나오는지. 3년후에 나오는 모든 비난을 감수할 각오가 되어있으리라 믿습니다. >그리고 제가 뉴스를 봤을때도 전혀 사람의 AIDS를 치료했다는 말은 없었고 >단지 원숭이에 실험이 성공했고 결과가 좋아서 >프랑스 어떤 연구팀과 사람에게 임상실험을 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는것이었는데 >그게 왜 욕먹을 일입니까? >보도자료에 보면 이런 사실이 명시되어있습니다. >만약 제가 못본 언론에서(신문과 티비뉴스는 거의 안보는 편이라) >사람의 에이즈 완치하는 약 개발.. 뭐 이런식으로 나왔다면 >그건 언론의 뻥튀기 잘못이겠죠. www.postech.ac.kr에 가보십쇼...아주 대문짝만하게 신문/방송 기사를 올려두었습니다. 네..바로 노린게 이것이겠죠. 거기서 가서 보시죠...신문들이 어떻게 보도했는가를.... 저번에 광파가설때 이미 언론의 행태를 충분히 파악하셨음에도 불구하고 이번에도 잘못을 언론탓으로 돌린다면 포대측에서는 그런 언론의 행태를 적절히 이용해먹는다고 밖에는 볼수없습니다. 언론의 행태를 아셨다면 이번에 조심스럽게 발표를 하셨어야죠. 언론 욕하지 마십시요... gabage in... gabage out 입니다. >제가 본 학교에서 배포한 보도자료는 분명히 아직 한계가 있음을 명시하고 >있었습니다. >그럼 앞으로는 할말있으면 자기 아이디로 해보세요.. >게스트로 숨어서 그러지 마시고. >@다 무시하고 지나가려고 했더니 점점 도를 지나치는것 같아서 화가 나는군요 저는 아이디가 없습니다. 그렇게 저의 아이디가 궁금하시다면, 시샵한테 부탁해서 아이디만들어서 저한테 주시죠... 그러면 제가 아이디로 글을 쓰도록 하지요. 그럴 생각없으면 뭐 게스트로 쓴다는둥 그런 궁시렁은 삼가해주시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