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OSTECH ] in KIDS 글 쓴 이(By): BBKing (바다공쥬) 날 짜 (Date): 1999년 1월 8일 금요일 오전 04시 34분 21초 제 목(Title): 마지막까지.. 참 여기 있기 싫고 일도 하기 싫다는 생각만이 나를 꽉 채우고 있다. 하고 싶은 일이라고 쇄뇌를 시켜도 할까 말까인데 이렇게 맘이 멀어졌으니 일이 잘 풀리 만무하다.. 똑같은 그림을 갖고 벌써 며칠밤째 보고만 있다가 나가서 담배 한대 물고 들어오고 앉았다가 다시 옆의 피씨 가서 신문이나 함 들어다 보고.. 어쨌거나 오늘은 결판이 나야 9일 새벽에 떠날 수 있을텐데 말이다.. 누구나사랑을하면원하는게많아진다고들하지그리고그것을당연하게생각하고잃는것보다 얻는게많다면한번쯤해볼만하다고생각해자신의욕심으로가득찬그껍질은깰생각도않고 말이야욕심이얼마나상대방을힘들게하는지알고있잖아그러면서도원래좋아하는만큼욕심 도많아져하고태연하게말할수있는거니사랑은껍질밖에서하는거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