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OSTECH ] in KIDS 글 쓴 이(By): darkman (배째라전법) 날 짜 (Date): 1998년 12월 21일 월요일 오전 12시 32분 06초 제 목(Title): Re: darkman님 보슈 님이야 물론 안 부끄럽겠죠. 다른 양식있는 사람이 부끄럽게 생각할거란거죠. 뭐, 굳이 답변을 원하신다면... ========================================================================== > >[ POSTECH ] in KIDS 글 쓴 이(By): scorpio (망할나라) 날 짜 (Date): 1998년 12월 18일 금요일 오후 07시 52분 19초 제 목(Title): 광파 가설 어쩌구에 대한 단상. < 짧은 단상 1 > 직접 저자한테 광파가설에 대해 묻는 것이 이상한 얘기가 되어야 하는가. 답답한 놈이 찾아 오라는 것인가? 말도 안되는 소리다. > 기존 물리법칙을 깨는 어떤 어마어만한 가설을 언론에다 공표하는 과학자라면 최소한 그논문이던 프리프린트라도 근거로 제시해야 된다는 소립니다. 말도 안됩니까? 답답한 놈이란 상 황에 따라 달라지는 것 아닌가. 광파가설은 논문으로 제시해야되는거지 언론에 보도되고 궁금한 사람은 저자한테 직접물어봐라 이런건 과학에서 말도 안되는 얘기라고 했는데 감정적으로 뉘앙스를 따지자면 이런 말도 해 보고 싶다. 영어로 science라고 명확하게 쓰신걸 보니 engineering 따위는 그래도 된다는 식으로 해석하고 싶다라고. 분명히 학문이란 표현이 정확한 듯 싶다. 아, 물론 말꼬리 잡자는 건 아니지만 어차피 과학과 공학을 나누고 싶어 하시는 분인것 같으니까 상관이 없을 듯 해서 한마디 써본다. > 참 이상한 과학도 다있네요. 답답하면 니들이 와서 배워라. 그리고 스스로 말이 되는 주장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님이 무슨 초능력자입니까 아님 독심술 박사라도 되세요? 어떻게 제 맘을 그리 잘아세요? 언제부터 science에 공학이 빠졌어요? 제글 어디에 공학이 과학이 아니란게 있어요? 자기전공이 아닌분야에선 더 신중해야된다는 겁니다. 몇몇 글 을 제대로 찾아 보시면 아시겠지만 분명히 상관 없는 전공에 대해 황당한 주장이란 표현을 쓰신걸 보니까 과학과 공학, 물리학과 광전자 분야의 전문 지식에 상존하는 공통된 내용이 없다라고 믿으시는 분 같아 보인다.--More-- (18%) > 공통부분이 있다고 다 전문가가 아니죠. 물리학에 수학 많이 쓰이는데 물리 잘한다고 수학전문가 자동으로 됩니까? < 짧은 단상 2 > 저자 중의 하나에게 광파가설에 의혹이 있다고 메일을 보냈는데 답장이 없 다면서 불평을 하시는데 것은 참 재밌는 이야기다. 학교 환경의 차이일까? 실험실에서 몇 년간 이어져 내려오는 프로젝트에 있어서 처음부터 참여한 사람이 있다면 물론 내용을 잘 알겠지만 나중에 참여해서, 그러니까 입학해서 보니까 이어져 내려오던 일에 참여하게 되어 중간에 끼어 들게 된 케이스도 있기 마련이다. 소위 잡일만 한다고 농담을 주고 받는 쫄따구들 말이다. > 그사람은 그 논문의 엄연한 저자중의 하나고 그 그룹의 논문에 여러번 저자로 등장하는 사람입니다. 왜 그런 사람을 뭣도 모르는 쫄다구라고만 생각해야 됩니까? 그리고 친절한 답장도 받았습니다. 제글은 아에 안보시고 비판하시는군요. 그 렇다면 저자 중 한명이란 건 그런 사람들 중 누구란 말인가? 당연히 문의 할 려면 누구를 대상으로 할 것인가의 문제가 남지 않겠는가? 앞서의 글들을 읽 을때 내 맘대로 해석해 본 결과 절대 권교수님 본인에게 보낸 메일은 아니라 는 뉘앙스를 풍겼다. 내가 만일 상당한 지식욕, 혹은 내 밥그릇이 문제가 될 정도라서 그런 종류의 문의를 한다면 감히 권교수님 당사자에게 전화해 보겠 다. > 여기 또 전화국 직원 한분 나셨네요. 님은 학문적인 문제에서 전화를 쓰시는지 몰라도 전 항상 메일을 쓰고 제가 아는 대부분의 사람이 그렇게 합니다. 그리고 교수님에게도 메일을 보냇고 위의 친절한 답장이 그에대한 걸로 생각됩니다. 여기 무슨 문제 있나요? 문제가 되고 있는 광파 가설이란 말자체도 내 던진 사람이 권교수님일 가능성이 가장 높기 때문이다. 물론 그 말을 꺼낸 것이 사실이라 할지라도 어떤 식의 표현이었냐는 것도 상당히 문 제가 될수는 있지만 이에 대한건 접 어 두기로 하자. > 왜 접어두죠? 이게 문제의 중요한 부분인데... 죄송스럽게도 이 글 또한 가설이 난무하는 글이 되가는 듯 하여 아쉽다. > 이 글은 가설이 아니라 아에 SF수준입니다. 그럼 다시 돌아가서 저자 중의 한명은 도대체 누구란 말인가. 보낸 메일에 대한 답을 받았다는 건지 안 받았다는 건지 기억이 잘 안난다. > 님의 기억력 부실까지 제가 책임져야 합니까? 이런식으로 사실 확인도 안하고 글도 제대로 안 읽고 비판 하면 안되죠. 받았다면 보여 달라는 한마디를 해보고 싶을 정도이다. 단지 메일 하나 일지 라도 보낸 대상의 선정이 잘 못되었다는 본인의 생각을 밝히길 꺼려서일까? > 또 상상의 나래를 펴시네요. 차라리 돗자리 까세요. 나는 건방지게도 이렇게 감히 말한다. 정 궁금하면 권교수님 본인에게 문의 나는 건방지게도 이렇게 감히 말한다. 정 궁금하면 권교수님 본인에게 문의 를 해보라고. 불쌍한 대학원생들에게 질문해서 무슨 꼬투리를 잡자는 것인가. 말 한마디 잘못 했다가 실험실에서 짤리는 사태가 벌어지더라도 나랑은 관 계 없다는 소린가? > 문의 했어요. 됐어요? 토요일 새벽에 매일 보냈어요. 그리고 그게 제가 저자와 답장을 안 밝히는 이윱니다. 사소한 이유로 졸업못하는 사람 많이 봤거든요. 혹시나 그러면 안되니까. < 짧은 단상 3 > 자기학교 "업적"을 비판하면 싫은 건 사실이지만 이건 단순히 좁은 학교이기 주의를 벗어나서 전체 한국과학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대처 하자고 보기엔 너 무 이상한 점도 보인다. 물론 나같은 못난놈이니까 이런 생각 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다음의 이상한 사실을 한번 살펴보자. [ POSTECH ] in KIDS 글 쓴 이(By): darkman (배째라전법) 날 짜 (Date): 1998년 12월 15일 화요일 오전 03시 13분 05초 제 목(Title): 권교수님 가설에 대한 우려 [ POSTECH ] in KIDS 글 쓴 이(By): darkman (배째라전법) 날 짜 (Date): 1998년 12월 15일 화요일 오후 09시 24분 32초 제 목(Title): 이번 광파가설 보도는 완전오보로 보임--More-- (58%) [ KAIST ] in KIDS 글 쓴 이(By): darkman (배째라전법) 날 짜 (Date): 1998년 12월 15일 화요일 오후 11시 55분 38초 제 목(Title): 한국과학은 곪아가고 있다. 이 세글은 한분이 동일한 문제에 대해 연속적으로 올려 놓은 글이며 날짜 시 간 순으로 되어 있다. 하지만 눈 썰미 있는 분들은 제가 무슨 말을 하고자 하는지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다. 이는 권오대 교수님의 대 반란.[포스비]이란 글이 올라 온 이후 darkman (배째라전법)님의 두 글이 올라 온 것까지 좋다. 하지만 왜 그 다음 글은 KAIST 보드로 도망을 갔냐는 것이다. 이 표현에 대해 화가 나셔도 좋다. 다만 왜 그글이 KAIST쪽 보드로 옮겨 갔냐는 것이다. 못난 이 몸이 이 소모적인 논쟁에 뛰어 들기 시작한 것도 솔직히 그 때문이다. 최 소한 양쪽다 올리기라도 하면 안되었을 글이란 말인가? 고작 우리에게 좁은 학교 이기주의를 벗어나자는 선도적인 말한마디 던져 놓고 다른 곳에 가서 뭘 어쩌자는 것인가. 원군이 많은 홈그라운드라도 찾겠다는 것이었을까. 아 니면 어차피 학교 이기주의에 빠져있는 무지한 학생들에 대한 무시이며 선구 자적인 내 생각을 이해하지 못하는 울분이나 삭히자 이것인가? 그래서 난 이글을 여기에 쓰고 있다. 차라리 홈그라운드의 이점이나 살리면 서 몇 마디 단상을 해보자는 것이다. > 참 저만큼이나 못난 분이시네요. 제가 뭐가 무서워서 도망갑니까? 그런거 무서우면 아에 시작도 안했죠. 다른 글에서 밝혔듯이(또 안 읽어보셨나?) 전 원래 주로 KAIST보드에 씁니다. 천리안에서 특종으로 나고 어떤 사람이 진위를 묻기에 황당한 뉴스같다고 하고 오보가 퍼지는걸 막고 정보를 더 얻기위해 포대보드에 온겁니다. 여기다 계속쓰면 왜 남의 학교보드와서 난리냐 이런 소리 할거 아닙니까? 이건 평소에 제가 문제가 많다고 생각하던 병폐가 일어나는 사건이라 생각하고 또 물리학 얘기라서 또 워낙 어마어마한 주장이 특종으로 퍼지는 상황이라 그간의 생각을 정리한겁니다. 어떻게 보면 권교수님이 재수가 없었는지도... 서울대 교수나 KAIST교수라 해서 별 달라질거 없습니다. KAIST 보드라고 그다지 저에게 호의적이지 않다는걸 이참에 아시면 도움이 되겠어요? 하하. 수많은 살벌한 논쟁을 했으니까요. 아마 저의 논쟁상대 대부분이 KAIST생일걸요. 사실 이번에도 누가 어디 학생인지 알 수도 없고 중요하지도 않다고 보기때문에 scorpio님처럼 굳이 학교색을 밝히는 분만 알수 있죠. 아마 절 비판한 KAIST생도 꽤 있는거 같던데... 포대보드에 쓴건 거기에 < 짧은 단상 4 > 또 우리학교만 당할순 없다 이런식으로라도 잘못된 과학 보도를 비판 하라고 그러시는데 말이 좋아 비판이지 딴데 가서 화풀이 하라는 식 아닌가. 결과만 좋으면 좋다는 식이라 이건가. 그래야 함부로 엉터리 과학기사가 안 나올거 아니냐는 식의 이야기는 농담이든 뭐든 간에 찝찝하기만 할 뿐이다. 그런 식 으로 행동을 했다고 치자. 과연 그에 대한 비난은 어떻게 날아 올까? 저 자식 들은 쪼잔해서 자기들 당하니까 저런다는 식의 비난이 없다는 보증수표라도 있다면 그렇게 하겠다. 농담이라 할지라도 그런식의 발언은 사양하고 싶다. > 찝질한 얘기지만 사실 논쟁이란게 그런게 많죠. 그러면서 과학이 발전 하는거 아닌가요? 그렇게라도 하면 모두가 언론보도에 신중하지 않겠어요? < 짧은 단상 5 > 이와 다른 관점에서 파생된 문제에 대해. 학교 홍보? 이건 정말 웃지 않고는 배길 수 없다. 학교 홍보를 위해서 사기 친거라고? 차라리 여기와서 그런 대 책 없는 학교에 불이라도 질러 보시지 그려? 이 놈의 학교에는 근시안적인 대안만을 가진 바보만 사는 줄 압니까? 그런 희대의 사기극을 펼쳤다가 나중 에 이게 아니라는 데요? 라고 할때의 그 파장에 대해 감당도 못할 걸 왜 그 런 사기극을 펼칩니까? > 학교홍보 얘기가 왜 나오는지 잘모르겠지만 전 이 문제를 학교홍보에 관련 시켜서 처음에 주장한 것은 없습니다. 자꾸 홍보실 얘기가 여기저기서 나오는데.... 한때는 그러더군요. 그놈의 학교 홍보해봤자 달라질 게 있냐? 포항 촌구석에 쳐박혀 있는데. 물론 소수가 그랬을 지는 모르지만 분명히 그런 식의 이야기는 들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상당히 불안하신가보죠? 겨우 사기극이라고 치부해 버린 것 따위에나 열을 올릴 정도로. > 전 사기극 이라고 한적 없는데요. 뭐가 불안하다는거죠? 포항촌구석에 박혀서... 이런 얘기는 첨 듣는 소리구만요. KAIST보고 포대좀 배우라고는 말했다가 욕은 많이 들어봤습니다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