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OSTECH ] in KIDS 글 쓴 이(By): loveall (별지기) 날 짜 (Date): 1997년07월05일(토) 22시29분48초 KDT 제 목(Title): 서울에서 울 학교 사람 보는 비법? Oliver 선배의 글에서도 나타나지만 만약 서울에서 갑자기 울 학교 사람이 그리워져서 누구든 만나고 싶다면 ( 정말 이런 사람이 있다는 것은 아니다. ) 가장 손쉬운 방법은 '교보문고'나 '영풍문고'에서 죽치고 있으면 된다. 방학때 ... 매일 집에만 있으니 부모님에게도 눈치가보여 ( 한마디로 '백수' 란 말이지 ) 집을 나서도 갈데가 있나 . 그러다 보면 만만한 곳이 '교보문고'나 '영풍문고'같은 서점이었다. ( 서점을 주로 가는 이유는 ... 우리 어머니에게 놀러간다고 하면 무슨 대학생이 맨날 노냐고 하시던 분이 '책사러' 간다고 하면 항상 돈 2만원을 챙겨주시거든 ....^^;;) 그런데 ... 그렇게 해서 '교보문고'나 '영풍문고'를 가면 항상 울 학교 선배, 후배 를 만나는 거다. 물론 모르는 사이지만 낯익은 학교 사람을 비롯해서 ... 나야 .. 그들이 나랑 같은 이유로 나왔는지 ... 알 수가 없지만 (물론 그럴리 없지만 ^^;;) 얼마전에도 같은 과 선배를 봤다. 취직 한지 한 1년도 넘은 것같은데 아직도 양복이 어색해 보였다. 뭐가 그렇게 바쁜지 인파에 묻혀 인사도 못하고 말았지만 .... 나만 그런가 ... ??? 서점만 가면 울 학교 사람 보는 거 ... 어쨋든 ... 먼 서울까지 가서 (??) 고생하시는 선배님들 ... 힘내요 .!! 에구 .. 나도 좀 만 있음 ... 양복입고 서점에서 후배를 보려나 ... ??? 후후 ... 비가 와 서 그런지 ... 밑도 끝도 없는 이야기만 하고 가는 군요 ... 어릴적부터 내가 그리던 별은 순수, 사랑, 진실, 따뜻함이 가득한 곳 ...... 이젠 내가 그리워 하는 그런 것들 .... 순수 , 사랑, 진실 , 따뜻함 ...... 별을 바라보며 난 누군가 내 별을 찾아서 그것들을 나와 함께 그리워 할 수 있기를 바랬다. 그래 ...... 어린왕자를 기다리는 별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