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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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CH ] in KIDS
글 쓴 이(By): Toccata (wjin)
날 짜 (Date): 1996년10월12일(토) 17시51분06초 KDT
제 목(Title): 목이...



  ... 어제부터 조금씩 따갑기 시작하더니 드디어 어제 저녁쯤에는 말하기가 

너무 힘들었었다.

형중이 마냥 정말 오랜만에 감기란 거 알는것 같다..

아무래도 내 옆에서 콜록거리던 인간들 땜시 걸린것 같다..

이노무 놈들...

약 같은거 먹기 싫지만, 아무래도 다음주 수요일이 내 박사 입학 시험날인데, 

그날 발표를 못하면 끝장이다...

그래서 그냥 쪽쪽 빨아 먹는 목약(?)을 사서 먹고 있다...

이제 이균이 몸으로 퍼지나 부다...

하지만, 그냥 몸이 아픈건 내가 쉽게 버틸 수 있기 땜시...

아무래도 이노무 감기가 작전을 잘 못 짠것 같다... 하하...

암튼 오늘 덕분에 그 핑계대고 공부 증말 한개도 안했다아...

어젠 교수님이 오셔서 잔뜩 겁만 주고 갔었는데...

'니들 한 번 잘 못 빠지만 걷잡을 수 없다...

알아서 잘 대답해...

글구, 너무 못하면 성적가지 뒤적인 데더라...

그래서 떨어지면 말이 되니? 

제발 중간만 해라...'

글구, 이말도 잊지않았다. 

'토카 넌, 앞에서 웃지마!'

웃!

석사 시험때 한 교수님의 말이 웃겨서 웃었다가 보기 안좋았나 보다...

음... 암튼...

이 목이 빨리 제대로 돌아와야 하는데...

월요일 까지 몸으로 버텨보다가 안 되면 약으로 응급 처방이라도 해야  것다...

근데, 사실상 그냥 아픈게 더 나을 듯...

그러면 교수님이 알아서 말 많이 안시킬것 아닌감..ㅣ  우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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