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OSTECH ] in KIDS 글 쓴 이(By): Amorvie (- 초롱이 -�) 날 짜 (Date): 1996년09월20일(금) 20시08분05초 KDT 제 목(Title): re]"천년의 사랑" 누군가 그 책을 읽고 내게 선물해 주었길래.. 작년 겨울에 읽었습니다만.. 그 책을 읽고난 후 내린 결론.. 모든 통속 소설의 짜집기이다.. 단지 천년전의 사랑이 현세에 이른다는 특이한 소재를 빼고는.. 그러나 이 이야기도 주가 되는 것이 아니죠.. 단지 스쳐가는 이야기일 뿐.. 고아로 자라난 여자주인공이.. 꽁꽁 얼어붙었던 자신의 마음의 문을 열었던 첫 남자에게서.. 버림 받는 이야기.. 그러나 벌써 그의 아기를 임신했다는 것.. 1000년전의 사랑을 찾았으나.. 아이를 낳고는 죽어버린다는 것등은.. 어느 면에서는 "한수산"씨의 소설을 읽고 있는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그다지 전 여성 작가의 섬세함 등은 찾아 낼 수 없었습니다.. 섬세함이라면 오히려 한수산 씨가 나을듯.. 한수산씨는 너무 섬세하여 한참 감수성이 예민할 고등학교 여학생의 취향이긴 하지만.. 오히려 그런 면에서는.. 박완서나.. 신경숙씨가 낫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 내가 외로울 때 누가 나에게 손을 내민 것처럼 나 또한 나의 손을 내밀어 누군가의 손을 잡고 싶다 그 작은 일에서부터 우리의 가슴이 데워진다는 것을 새삼 느껴보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