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OSTECH ] in KIDS 글 쓴 이(By): Amorvie (- 삶사랑 -() 날 짜 (Date): 1996년04월21일(일) 21시45분29초 KST 제 목(Title): [re]집을 잃어버려? 흠.. 어제 저도 집을 잃어버린 줄만 알았는데.. 여학생 기숙사 앞 공중전화에서 울 집에다 전화했는데.. 웬 낯선 목소리.. 그래서 행여나 내가 잘못 걸었나 싶어.. 내 동생 이름을 대면서..(차마 내 이름을 대기는 뭣하고..) "**네 집이져??" "아닌데요.." 엉.. 이상하네.. 내가 잘못 눌렀나?? 다시 전화를 걸었는데.. 여전히 같은 목소리.. 그래도 그냥 끊을수는 없어.. "**네 집이져??" "잘못거셨는데요." 엉.. 이럴수가.. 분명히 세심히 천천히.. 우리집 전화번호를 누른게 맞는데.. 앙앙.. 이게 어케 된거야.... 그러나 오늘 저녁 딴 공중전화서 전화를 했더니.. 울 엄마가 받으셨다.. 반가운 목소리.. 흠.. 생각해 보니.. 울 기숙사 앞의 그 공중전화는 고장난 것이었다.. 버튼이 잘 눌러 지지 않는.. 아마도 울집과 전화 번호 비슷한 집에 계속해서 걸린듯.. 그래도 그렇지..~~~ ********************************************************** 내가 외로울 때 누가 나에게 손을 내민 것처럼 나 또한 나의 손을 내밀어 누군가의 손을 잡고 싶다 그 작은 일에서부터 우리의 가슴이 데워진다는 것을 새삼 느껴보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