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osTech ] in KIDS 글 쓴 이(By): qkim (김 용 운) 날 짜 (Date): 1995년12월01일(금) 17시52분15초 KST 제 목(Title): [Re] 포항에서 택시타는 방법.. 정보는 공유합시다고 하길래 나도 한 수 거듭니다. 매일 항상은 아니겠지만 적어도.. 서울서 야간 우등타고 새벽에 도착했을 때.. 저는 한 번도 웃돈 준 적이 없습니다. 항상 미터기 요금 그대로... 새벽에 차에서 내리면 중형택시가 앞에서 우글우글 하면서 공대하고 부르고... 열받을만큼 요금을 요구합니다.. 저는.. 거기 지나쳐서 오거리던가 육거리던가 우측 방향으로 100여미터 걸어올라 갑니다. 그러면 거기에는 대기하는 차도 없고.. 길 건너에 조그만 호텔 하나 있고.. 그래서 무단 횡단해서 호텔 쪽으로 건너갑니다.. 새벽에.. 손님 찾아서 헤매는 택시는 무척 많습니다. 거기 앞에 서 있으면.. 호텔 앞이라 기분이 찜찜하면 아래 위로 장소를 약간 옮기면 되겠지요.. 2~3분도 안되어 빈 택시는 기다리는 손님을 발견하고 쏜살같이 옵니다.. 그러면 타고서 아주 점잖게.. 공대 기숙사.. 그러면 아무 소리 않고 미터기 요금으로 거스럼돈까지 챙기면서 기숙사까지 갑니다.. 한 번도 험한 꼴 겪은 적 없습니다.. 거기다가 합승도 하지 않았습니다.. 기사 아저씨야 속으로 무슨 생각을 할지 모르겠지만.. 조금만 수고하면 아주 느긋하게 기숙사까지 갈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