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osTech ] in KIDS 글 쓴 이(By): Sungak (황 생) 날 짜 (Date): 1995년07월12일(수) 09시08분21초 KDT 제 목(Title): 곰돌에게(감상답) 그냥 들어와서 멜만 보내고 하다가 보니까 접속횟수만 늘고 남는 것 없고 해서 여기다가 쓴다. 네가 보내준 시는 이런 느김이 들더라. 오직 자학하는 투의 말을 통해 자신이 너무나 사랑하는 그 무언가를 잊지 못하고 있음을 그 무언가가 자기 자신이라는 생각이 계속 들기는 한다마는 장담은 못하겠다. 그래 계속 그런 느낌이 현재는 지배적이다. 자신에게서는 떠나고 싶지만 고 떠나고자 하는 본질이 자신일때 떠날 수 없는 고통을 토로한 듯한 그런 느낌 자세히는 나도 모르겠다. 처음에는 너무 섬짓하다는 느김도 받기는 했었는데. 방금 다른 사람들을 떠나보내고 왔다. 같이 떠날 수 없다는 그런 마음이 나를 슬프게 하더라. 조금의 여유만 있었더라도. 조금의 용기가 더 있었더라도. 하는 바램이 없진 않았지만 지금의 난 그런 조금의 용기마저도 갖지 못한 한낱 나약한 인간일 뿐. 그냥 조금은 씁쓸할 뿐이다. 내일이면 이런 기분도 아나지겠지. 그렇게 되기를 바라면서 이만 맺는다. 하하하. :-D :-) :-8 *:-) ------> 빛나리 아저씨(?)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내는 날 가서, 아름다웠다고 말 하리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