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osTech ] in KIDS 글 쓴 이(By): mothy (나 방) 날 짜 (Date): 1995년01월14일(토) 17시27분25초 KST 제 목(Title): 가장 싸게 짐을 싸는 법 음...엊그제같은데 벌써 2년이나 되었다. 처음에 그곳을 떠나려고 했을때 , 6년간이나 모아온 짐들이 여간 고민스러운게 아니었다-사실 짐 때문에 계속 더 다닐까하는 생각을 할 정도였으니... 첨엔 자그마한 트럭을 빌리려 했는데 그 당시 수준으로도 30만원이 넘게 요구를 하길래 포기했고, 차선책이 버스로 부치는것, 그러나 이것도 상당한 돈이 들었다 -박스마다 값을 매기니까 박스가 많으면 여간 불리한게 아니었음- 그래서 할 수 없이 생각해낸게 기차.. 원래 깨지는 짐이 많아서 포장을 무지막지하게 했는데, 만약 포장만 확실히 한다면 기차로 부치는게 가장 쌀 것이다. 우선 효자 시장에 가면 지물포에서 스티로플을 파니까.. 한 2만원어치 사면 박스 이삼십개는 쌀 수 있다. 그리고 차가진 친구 둘을 꼬시고, 기차역까지 나른다... 물론 짐이 많으면 두세번은 왔다갔다해야함... 기차의 경우 서울 뿐만 아니라.. 전국 어디로든지 부칠 수 있다..서울도 영등포, 구로 등 기차역 단위로 날라주므로 편리하다. 가장 중요한건 부피도 아니고, 박스 수도 아니고 무게로 잰다는거다.. 나같은 경우 총 무게가 600킬로를 조금 넘었는데..- 0.6톤..으...- 8만원이 채 안나왔던 것 같다... 그러니까 총비용을 계산하면 -스티로플 이만원 + 운임 8만원 + 짐날라준 친구 대접비 XX + 기차역에서 찾아 집까지 나르는 비용이다...얼핏 15만원 안쪽에서 이사할 수 있었다... 참고하시기를.. *나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