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osTech ] in KIDS 글 쓴 이(By): tem ( 템..) 날 짜 (Date): 1994년11월03일(목) 01시52분19초 KST 제 목(Title): 지저분 야그 10.1 (서울방문) 으싸라으싸~~. 으싸라으싸.. 술먹고 오랜만에 포스팅.. 신난당.. 요즘 매우 바쁜처억~~ 했다.. 저번주 학회발표땜 서울갔다왔다. 그러고 보니 생각나는 일.. ------------------------------------------------------------- 서울이 무었인가? 나에게 집이 있다는 그 이상을 주는 무언가가 존재하는지. 언제까지 기다리는 사람은 나의 어머니와 술친구들뿐인가? 님은 언제까지 날 고독하게 잠들게 하는가...... 외로운 동숭로길을 걷는다.. 싸살한 가을바람에 낙엽이 와수수~~~~~~~~~~. 포항은 가뭄으로 와르르... 떨어지건만.. 서울이 더 짖은 가을을 느끼게 한다. 마로니에에선 뭇 선남선녀들응� 짝맞추기가 한창이고 잘난 사람들의 공연들이 길가는 노객들을 바글바글하게 한다. 무엇이 그렇게 재밌는지.. 무엇이 그렇게 즐거운지.. 무엇이 그렇게 아름다운지.. 무엇이 그렇게까지 날 외롭게 하는지.. 그렇게 그렇게 시간은 내 가슴을 흔들며 뚫어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