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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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ch ] in KIDS
글 쓴 이(By): niddle (이 문석)
날 짜 (Date): 1994년11월02일(수) 06시50분46초 KST
제 목(Title): 청주에 다녀와서....



어제 아침에 포스팅하고 나갔다가 지금 들어와보니 많은 글들이 실렸다...
뭐 내 생일을 축하해준 파콩이랑 야부리랑 퀵이랑.... 그리고 메일을 보내준
나단이랑.. 다들 고맙군.... 덕분에 무사히 청주는 잘 다녀왔다...

아침 열시에 출발해서 두시 쯤 도착했다... 랩 선배랑 둘이서 몰고 갔는데..
뭐 거의 내가 다 몰았지만... 

마스크 shop이랑.. 팹이랑 좀 둘러 보고 교수님 발표하시는거 끝나고...
그곳 상무님 두분이랑.. 뭐 실장급 되는 사람들이랑.. 청주에 있는 고기집에 가서
등심 좀 먹고 이차로 우리가 잘 가는 룸 가요방을 갔다...

근데 은주야 청주 물이 별로 안좋든데... 뭐 룸 가요방 아가씨는 영 아니올시다더라.

포항보다도 훨씬 질이 떨어지더만... 내가 포항은 좀 많이 다녀서 잘 알지...
근데 금성일렉트론에 일하는 아가씨는 좀 다른데 일하는 아가씨 보다 좀 낮더라..
한시가 넘어서까정 놀다가... 물론 술도 많이 마셨다... 자고 가기로 했는데..
갑자기 교수님이 포항에 가자고 하신다... 그래서 맛이 간 상태에서 차를 몰고
뭐 빠지게 달려서 내려왔다... 정말 뭐 빠지게 내려왔다.... 교수님은 아예 차에 
누워 주무시고 선배도 그냥... 코까정 골면서 잤다...

난 골이 빠게지는 고통을 감수하면서  끝까지 몰고 내려왔다... 아마 몰라도 내가 
엄청 밟고 왔을거야....중간에 도저히 안되서 한 시간 넘게 잤는데도 세시간이 좀 
안걸렸으니깐... 하마트면 아까운 인제 다 죽일먼 했지...

근데 내가 이말 하려고 지금 피곤한데 여기 들어온게 아닌데.....
그러니깐...뭐 간단히 말하면 좋은 학교 좋은 교수님 밑에 있으니 좋은 대접을 
받고 지낸다는 말을 하고 싶다...  큰 기업에 이사되는 사람들이랑 술도 같이 머고
농담도 주고 받고 뭐 같이 여자끼고 놀기도 하니깐 말이다...

여하튼 긍지를 가지고 우리학교 학샹들 열심히 하자는 말을 하고 싶다....


끝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시에 합격한 동기 숙연이에게 축하를 보낸다..
그러고 보니 기술고시에 합격한 영술이랑 벌써 87은 과거 급제가 두명이나 되네..
 
팔칠 학번 화이팅....  우리는 포스텍의 영효幣� 선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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