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osTech ] in KIDS 글 쓴 이(By): quick () 날 짜 (Date): 1994년10월10일(월) 20시40분10초 KST 제 목(Title): 중앙일보를 개탄한다. 불과 얼마전 우리나라 최대 일간지 중의 하나인 중앙일보에서 대학교육 여건과 그에 따른 것을 보도한 것이 있었습니다. 거의 모든 신문에서 그것들을 인용하면서 우리학교의 일테면 성공적인 데뷰를 말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중앙일보를 개탄할 수 밖에 없는 것이 무엇이냐? 그 기사의 시기가 아주 의혹을 사게끔 되었다는 것입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삼성전자와 저희과(전자과)와는 사이가 껄끄럽습니다. 교수님들은 교수님 나름대로 삼성의 행실을 낮은 소리고 비난을 하고, 삼성은 무마책으로 학교 당국에 선처를 구하였지만 차가운 대접을 받았다는 강력한 일설이 있었음을 주목한다면, 이번 삼성의 기관지의 중앙일보의 기사 게제는 그 신문의 전국적인 인지도로 말미암아 볼때 어느정도 우리학교에 대한 선처가 아닌가 하는 분석을 아주 가볍게 해 볼 수가 있다는 겁니다. 다른 시점이면 모르겠는데, 약간의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난 직후의 보도라 그다지 기분은 좋지가 않습니다. 개탄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이라고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긍정적 기사를 실른다면 또 그에 따라 우리학교의 연구성과가 탁월하다면 아주런 문제가 없겠지만 서도, 그것이 단지 일회적인 미봉책으로서의 기사게제라면 안타까움을 금할수가 없습니다. 자전거타고 가다서 떨어지는 것보다 비행기타고 가다 떨어질때가 그 타격이 훨씬 크다는 것을 생각해 볼때, 학교에 대한 무게만 더욱 가중 - 이것은 곧 대학원생의 땀과 피를 요구하는 것임을 상기하면 슬며시 새오나오는 한숨이 구만리 같은 싱글의 앞길을 막는것 같아 가을을 맞아 더욱 더 진한 외로움을 느낌니다. * 나는 네가 아프다. 네가 내 밖에 있어서 아픈것이 아니라 니가 내 안에 있어서 아프다. 너는 더이상 네가 아닌 너는 이미 나이다. 나는 네가 아프다. * Have you ever seen the shadow of shadow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