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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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ch ] in KIDS
글 쓴 이(By): babox (마름모)
날 짜 (Date): 1994년09월24일(토) 10시06분50초 KDT
제 목(Title): 게으른 사람들의 세상



  어제는 과사무실 앞에서 공고를 봤다. 아침밥을 공휴일이나 일요일에는 10시까지 
준다는 것이다. (토요일은 우리 입장에서 일요일이나 다를 것이 없는데 왜 없는지
모르겠다.) 그래서 일요이에는 좀 더 느긋이 밥먹으러 갈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왕 시간을 늘리려면 평일과 같이 앞으로 당겼으면 한다. 평일 같이 
생각하고 아무 생각없이 밥범으러 갔다가 기다려야 된다. 사실 도서관이 8시에 
문을 열면 그 이전에 밥먹고 올라 갈 수 있을 정도로는 밥을 줘야 할 것이다.
  사실 평일에도 그렇다. 일찍 일어나서 방돌이 자는데 방에 있기도 그렇고 
밥도 안주고 올라가도 도서관도 문 안열고, 올라 가서 다른데 있을 수도 있지만
또 밥먹으로 내려오기는 상당히 귀찮다. 이런 불편을 겪는 사람도 꽤 있다.
그런데도 아침 시간을 뒤로 연장한 것은 게으른 사람들을 위한 것이라고밖에 
생각이 안된다. 물론 그런 사람들이 더 많아서 더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받게 
될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1학기 때 편의점 시간 조정은 은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는 것이었다.
10시~3시였는데 어느날 갑자기 9시~2시로 바뀌었다는 것이다. 도대체 아침 9시에 
문을 열어서 뭐하자는 것인가? 9시에 수업이 있는 많은 사람들은 전혀 이익볼것이 
없다. 그리고 밥먹고 올라 가면 매점이 8시부터 문을 연다. 물론 매점과 편의점에
서 파는 물건이 다르지만 사실 아침에 급히 필요한 거라면 뭔지는 몰라도 큰 
차이가 없을 것이다. 그리고  원래 편의점의 의도가 밤늦게까지도 물건을 살 수 있게
하는 것이 아니었었나? 2시에 문을 닫는 것은 너무 빠른 것 같다. 도대체 
설문 조사를 어떻게 했길래 그런 결과가 나오는 것일까?
  학교가 계속 게으른 사람들을 위한 곳이로 바뀌어 가는 것 같다.

나는바보나는바보나는바보나는바보나는바보나는바보나는바보나는바보나는바보!!!!!
마름모마름모마름모마름모마름모마름모마름모마름모마름모마름모마름모마름모!!!!!
이세상은살만한가?그냥바보처럼살지뭐!뭘그렇게바둥바둥거리나?!하하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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