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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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ch ] in KIDS
글 쓴 이(By): tem (  템..)
날 짜 (Date): 1994년09월01일(목) 00시20분57초 KDT
제 목(Title): 학교 편의점에서 일어난 사건..






이건 선배님에게서 들은 이야기이다.
학교 편의점에서 생긴 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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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는 통통튀는  귀여운(우욱~~) 아가씨들이 항상  웃음으로 우리를 맞이한
다. 난 반은 물건사러 반은  아가씨들이랑 농담따먹으러 편의점을 간다.  흐흐~~ 
구여운 것들...

여기에는 꼬마 손님들도 꽤 많이 온다. 포철 고등어들도 종종..
사건의 발단은  꼬마손님이었다. 누구나  한번씩은 어렸을적에  해보는게 도벽..   
야들로 편의점에서 조그만거 훔치다가 걸렸나보다.
아가씨들이 걔들을 세워놓고 막 야단친다. 

"야 어디서 배운 짓들이야! 똑바로 못서?"

항상 웃던 얼굴에 약간은 화난표정이  섞인 기묘한 표정으로 애들을 야단치고 있
었다. 아가씨들도 머 그렇게 혼내지는  않을꺼다. 다 이해할 꺼다. 지들은 머 안
해봤나?
내가 보기에는 반은 장난, 반은 위협이 뭉섯그려진 재미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꼬마들에게 있어서야....
불쌍한 것들....
파싹 쫄은 꼬마들은 거대하고  무시무시해보이는 아가씨들의 위세에 구석에 쪼그
라지고 있었다.

"야 너희들 또 그럴꺼야?"
"말해봐!!!!!"

근데 이 꼬마들이 대답한단는게..

캬하하~~~,
큰실수를 하고 말았다. 


"죄송해요, 아줌마"
          

(으악!! 재들 죽었다. 인제)

"야~! 너희들 모라고 했어! 응?"
"다시 말해봐!!"

아가씨들의 눈은 홰까닥 돌아갔고, 얼굴이 푸르댕댕해지고, 머리카락이 쭈뼛쭈뼛
해졌다. 분노의 표정은 누구에게나 있나보다. 초사이언으로 변신했나보다.
사건의 발단은 어디론가  날라갔다. 걔들이 모하러 들어온애들인지도 까먹었나보
다. 그 한마디에...  
하하 순진한 애들에, 단순한 아가씨들.. 그렇게도 흥분하다니...

꼬마도둑님들은 한마디 실수로 완전히 작살난거다.
그후 어케 되었는지 난 확인을 못했다.
아마 그때 그 아가씨들의 눈빛을 보면 흐흐 목숨이 몇개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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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어디서든지 어느 가게를 가더라도, 절대로 "아줌마"란 말은 안한다. 왜그런지 
몰라도 아줌마 하면(비록 아줌마라도) 거들떠 보지도 않다가도, 살랑살랑한 목소
리로 
"저어~~, 아가씨~~~"(이때 톤은 무조간 깔아야한다.) 하기만하면 대꺽 반응이 온
다. 얼굴에는 억지로  오무릴려는 만족의 웃음과 함께..  친절, 봉사의 표본인양 
된다. 
전에 어떤 가게에서 아줌마에게 "아가씨!" 라고 했더니 "에구 무신 아가씨여? 아
줌마한테!!"  그러면서도 무진장  좋아하였다. 솔직이 아줌마에게 아가씨라고 할
때는 오바이트쏠리지만, 어쩌랴.. 그게 좋다는데... 

여자는 다그런가? 어차피 아줌마 될건 당연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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