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osTech ] in KIDS 글 쓴 이(By): Halla (김 형 남) 날 짜 (Date): 1994년08월16일(화) 12시36분08초 KDT 제 목(Title): 야호! 드디어 나의 휴가가..... 방학이 시작되면서 오늘일까? 내일일까? 하면서 고대하던 휴가..흐흐흐~~~~~` 결국 일주일을 남겨둔 지난 토욜에도 교수님과의 회동을 실패한 관계로, 주말을 학교에서 칙칙하게 보내야했다. 그러나, 의지의 한국인 한라는 결코 좌절하거나 실망하지 않았다. 그리하여 드디어 오늘!!!!!1 그 험난하고도 힘든 교수님과의 회동을 20초동안 가졌다. 거의 기대하지 않고 교수님방을 두드렸는데....~~~ 흐흐!!! 안에서 들어오라는 소리가 들린다..(우와!!!! 야호~~) 들어가서 우선 분위기 파악하는데 5초, 그리고, 잽싸게 교수님이 딴 생각하시지 못하도록 교수님 저 집에좀......(<= 거의 죽어가는 목소리로..동정심을 유발) 근데, 교수님왈 "왜 이제야 가니?" 잠시 당황한 한라!!!! (속으로, 엥~~ 언제 보내줬어요? 씨이~~) 그리나 바로 냉정을 되찾는 데는 5초밖에 걸리지 않았다. 왜냐하면 나에겐 뚜렷한 목표가 있었기때문이다. 그래서, 바로 대답을 했다. 더 처량한 목소리로(후후! 작전상) "예! 그동안 집에 가지 못해 가지구, 리프레쉬를 위해서 좀 갔다와야겠습니다." 나의 순간적인 응수에 교수님은 씨익 웃으시면서, "그래! 뭐 특별히 할 일도 없고하니 잘 갔다와!!" 이렇게 하여 20초동안에 나는 5일간의 휴가를 받아내고야 말았다. 역시 어떤한 상황에서도 포기해서는 안된다는 교훈을 얻었다. 그리고, 교수님 방을 나오자마자, 하이텔로 뱅기표를 예약했다. 푸하하하! 난 오늘 저녁 집에 간다. 랄라라라~~~~~ 이번 방학도 이렇게 끝나는가 보다.... [P.S.] To. 정착 형님이 집에 가서 잠시 없더라도, 열심히 해주기 바란다.. 물론 정신적 지주가 잠시 사라져서 힘들긴 하겠지만, 너라면 할 수 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그럼 담 주에 보자꾸나....흐흐흐(<= 침이 다 나오네..에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