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osTech ] in KIDS 글 쓴 이(By): plad (이 현우 ) 날 짜 (Date): 1994년02월04일(금) 20시03분42초 KST 제 목(Title): 이어서..... 와... 돌겠군... 끊어지다니..... 쩝... 에고, 아무튼... 제가 별로 좋아하는 내용을 한 건 아니라서... 뭐... 설명을 잘하는 사람은 많아도 대답을 잘하는 사람은 드무니까 말입니다. 여러 문제가 나왔읍니다. 선배문제, 졸업후의 문제, 학교 분위기 등등... 철수 선배가 예기하셨던 것 이외에 많았던 말은..... 바로, 학교가 너무 공부만 하도록 되어있지 않느냐는 것이었읍니다. 하긴 애들 데리고 1박 2일동안 6시간 수업에 (해뜰 동안에는 거의 쉬는 시간이 없었음) 또, 예기하시는 분마다, 놀러오러는 이 학교 오지 말라는 소리만 하니. ( 말이야 지당하지만, 그게 듣는 사람 입장에서는 이 곳은 다른 것 없이 공부만 하는 곳이라는 소리같아서.. ) 아무튼 저로서는 웃기는 일이지만.. 애들에게는 상당히 심각하게 느껴지는 것 같더군요. 이와 더불어서. 이곳에 오면 넓은 생각을 하기 힘들지 않겠는가 하는 소리도 하고.. 우리학교에서도 논다는 것과 깊은 사색의 관계를 고등학생들정도만 깨닫는 그런 지도자가 있다면 학생들을 이해할 텐데 말이죠.... 에고 아무튼, 가면서 설문지에 써놓는거 보니까 뭐, 이런 환경에서 어떻게 제대로 된 과학자가 나오겠느냐는 둥에서 부터 시작해서 " 포항공대 만세!!" 에다가,, 아예 일년후 포항공대 기계과 1년 누구누구 써논 짜식도 있고... 한마디로 똥과 홍시를 한꺼번에 입에 문것 같은 기분이 들더군요. 저야 어짜피 ... 초탈할려고 하지만.... 글쎄요.... 기존 인식이라는 것이 이렇게 바뀌기 힘든 것인지는 솔직히 놀랄 뿐입니다. 학교를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지만, 좋은 점이 많은 학굔데... 이 학교 전자과보다 서울대 농대를 더 좋아하는 사람이 많이 있으니 말입니다. 학교가 제대로 될려면 이런 사람이 모두 죽어야만 되는 것인지... 에고... 아무리 좋은 시설가져다 놓고 써라 해봤자 뭐합니까? 자기 이익에만 급급한 마이클 잭슨이 이렇게 많은데.... 이 학교 10년 후에는 어떻게 될까요? 사회에 졸업생들이 나가서 뿌리를 내릴 때... 이 학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