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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NU ] in KIDS
글 쓴 이(By): sagang (touch me)
날 짜 (Date): 1996년08월29일(목) 01시08분52초 KDT
제 목(Title): 음악회 티켓 드립니다.



  올 3월에 과천에서 활동하고 있는 젊은 현악주자들을 주축으로 창단된 과천 챔버 
앙상블의 창단기념 부산특별공연이랍니다.
티켓이 R석에서 C석까지 다섯 가지로 나누어져 있고 R석이 3만원인 걸로 추정하건데
꽤 자신할만 한 실력을 갖추고 있나봅니다.

  협연자로서 바이어리니스트 김복수와 기타리스트 마그누스 안데르손이 출연합니다.
김복수씨는 제작년 여름이던가요.. 넉넉한 터에서 부산시향의 연주회가 있었을 때
그날 연주회에서 그나마 들을만 했던 유일한 연주였던 찌고이네르바이젠을 
들려주었던 그사람 입니다.
그 때 부산시향의 악장으로 있었고 현재는 우리나라에선 최고(?)라는 KBS교향악단의 
악장으로 있죠.
안데르손은 서울에선 몇회의 독주회를 서로 다른 레파토리를 가지고 열 모양이던데..
아쉽게도 부산에선 이 협연 말고는 연주 계획이 없나봅니다.
주한스웨덴대사관에서 이 연주회를 후원하는 것으로 봐서 스웨덴에서 그나라의 
자존심을 걸고 내세울만 한 실력이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프로그램은 브리튼의 심플 심포니, 모짜르트의 바이얼린 협주곡 5번과 교향곡 
15번, 비발디의 기타 협주곡 라장조 등입니다.
클래식에 별로 익숙하지 않으신 분도 편하게 즐기실 수 있는 곡들입니다.

9월 3일 화요일 7시 30분 문화회관 대강당이고요.. 드릴 수 있는 표는 불행이도
한 장 뿐입니다.
예매하러 갔다가 R석이란 게 나열 170번대인 것 밖에 없어서 ---뒷쪽의 별로
좋지 않은 자리이거든요..---망설였었는데 마침 초대권이 있어서 얻어왔거든요..
좌석이 기재되지 않은 표인데.. 잘 차려입고 일찍 가면 좋은 자리를 줄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 예상은 절대 자신이 없음을 밝힙니다. :p)

선착순 한장입니다.
제게 가장 빨리 메일을 보내시는 분께 드리겠습니다. (사실은 제맘입니다.:p)
서두르십시오, 순간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합니다. (음.. 어째 좀 이상하지만...)



                                                              思 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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