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NU ] in KIDS 글 쓴 이(By): Hooke (속 박) 날 짜 (Date): 1996년06월05일(수) 22시41분49초 KDT 제 목(Title): 댓글]황생님. 더더욱 열심히 하십시요. 사회에 나가서 우리 프누의 진가를 여지없이 보여주십시요. 우리 이렇게 잘 한다고요. 그러기 위해서 교수님들께서도 애써 황생님에게 수양을 쌓게 하려하시는 고매한 배려라고 생각하시고요. 달리 냉소적인 관념을 버리시고 말예요. 그게 아마도 세상사는데 남을 겁니다. 아시죠? 단지 기가 막힐 정도로 화창한 날씨하며 그 날씨에 질세라 대로로 뛰쳐나와 열심히 노니는 화사한 젊음들이 또한 펜을 쉽사리 들지 못하게 하지 않나 십네요. 참, 또 있당, 모니모니 해도 더울 때 미리네골의 냉수마찰이 그만이죠. 살포시 미니내골의 아무렇게나 생겨먹었지만 우리에게 커다란 안식을 주는 그런 돌덩이 위에 걸터 앉아서 시원함을 즐기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유혹(?)이죠. 게다가 막 들어온 써클후배들이랑 그간에 쌓아 놓은 정들로 똘똘 뭉쳐서 금정산에 올라 간단한 김밥을 들고, 더위와 한바탕 신나는 싸움을 통해 땀을 흘리는 것 또한 좋~죠? 열심히 일하고 공부하시고, 토욜이나 일욜날 시도해보심이 어떨지? 가깝지만 먼 퐝에서 언제나 황생님의 건승을 비는 Hooke가 띄움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