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NU ] in KIDS 글 쓴 이(By): Sungak (레인메이커) 날 짜 (Date): 1996년02월24일(토) 12시16분15초 KST 제 목(Title): 오늘은 졸업식... 오늘은 울학교 45번째 졸업식... 한 사람의 졸업을 축하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학교를 찾는 시간이다... 4년 혹은 5년 아니 그보다 더 긴 시간을 학교에서 시간을 보냈던 사람들이 아쉬움을 남긴체 자리를 떠나고 있다... 보내는 사람들은 보내는 나름의 정과... 떠나는 사람은 떠나는 나름의 정이 있으리라... 하지만 모두들 같이 가지고 있는 맘들은... 헤어지기 싫어함 일게다... 떠나고 만나는 것은 언제나 일어나는 일상의 일... 항상 아쉬움이란 감정이 따른다... 이런이런... 졸업식은 그래도 기쁜날인데... 이렇게 축처지는 말을 주저리주저리 늘어놓다니... 나두 궁상바가지당... 여하튼... 졸업하시는 많은 분들께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근데 난 왜 이렇게 심심해... 밖은 즐겁게 시끄러운데... 실험실을 지키고 있는 이런 한심함이란... 그래도 창밖의 풍경이 재미가 있땅.... 끝으로 다시한번 졸업을 축하드립니당... 어 그러고 보니 제대루만 된다면 나두 내년엔 졸업이네... 부디 무사히 졸업할 수 있길 빌며... 안뇽히... 하하하... 난 Sungak입니다... E-mail은 sungak@hyowon.cc.pusan.ac.kr이고, 키즈에서는 Sungak, 천리안에서는 sungak, 바다비비에서는 Sungak, 퍼누스에도 Sungak... 절대루 선각이 아니라 숭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