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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NU ] in KIDS
글 쓴 이(By): moondy (문디자슥..)
날 짜 (Date): 2002년 11월  9일 토요일 오후 04시 16분 34초
제 목(Title): 부대방 폐쇄 위기???



음...
엄청 썰렁하네요.
요즘 날씨 만큼이나...
이러다가 방 빼라고 하는 건 아닌지... -_-;
(얼마전에 아이러브스쿨에 오랜만에 갔는데 글쎄 우리 대학 동아리방이 사라져 
버렸더군요. 아 의무 방어 글이라도 하나 올려 놓을껄.)

요즘 한국 프로야구를 통 안 보다가 그나마 한국씨리즈는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대구에 와서 산지 3년이 넘었는데 이상하게 삼성은 응원하기가 싫네요.
(엘쥐 떠난지도 3년 넘었는데 삼성 보단 엘쥐에 정이 가요. 
그래서 주위의 눈총에도 불구하고 엘쥐를 응원하고 있지요. 
아... 대기업들의 신입 사원 세뇌 교육의 무서운 효과라고나 할까?)
암튼 엘쥐를 응원하고는 있지만 뭐 그렇게 목숨 걸면서 응원하는 정도는 아니고...
그런데 어제 롯데에서 쫓겨나서 삼성으로 온 김종훈과 마해영이 굉장히 잘 했습니다.
특히 작년 한국시리즈에서 별 활약을 못 한 바람에 역적 취급을 당한 마해영이 
홈런 두방을 날렸는데 제가 다 기쁘더군요. (이승엽은 역시나 삽질 중.)
김종훈은 공격도 잘 했지만 메이저리그급 수비를 보여주었습니다.
저는 삼성은 응원 안 하지만 이 두 선수가 잘 싸우기를 바랍니다.

올해는 삼성의 숙원인 한국시리즈 우승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돈이면 뭐든지 된다...는 삼성의 일등주의가 좀 걸리긴 하지만...
우승하면 구덕야구장 보다도 더 후진 대구 야구장 대신에 좀 우승팀에 걸맞는 
야구장이나 하나 지어줬으면 합니다.

이상... 의무 방어 횡설 수설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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