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NU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목록][이 전][다 음]
[ PusanUniv ] in KIDS
글 쓴 이(By): kmjkmj (구름도사 )
날 짜 (Date): 1995년09월25일(월) 12시52분32초 KDT
제 목(Title): 강암주택측과의 타협 절대 반대!!!



이번 판결의 의미를 퇴색시키는 강암주택측과의 타협은 절대로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이번 판결은 단지 부산대측이 강암주택을 상대로 대법원까지 올라가는 지루한(?)
재판끝에 이긴 것으로 의미를 축소해서는 안되지요...

앞으로도 이와 비슷한 사건이 있었을때 하나의 기준이 된다고 보아야 합니다...

일단 법은 교육을 사유재산(개인의 이익)에 우선하여 인정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뒷처리가 남았지요...

이번 뒷처리 역시 앞으로의 유사 사건에 참고 사항이 될텐데...

만약 강암주택측과 타협을 한다면...

이번 판결의 의미가 하나도 남지 않게 되는것 아닌가요...???

법이야 어떻게 되던 일단 짓고나서 물어 주면 되지...  하는 생각들을 하게
될것입니다...

재판이 진행되는 동안에도 살며시 공사를 강행하던 강암주택측의 심보(?)를 우리가
앞서서 들어주자는 주장은 좀처럼 이해하기가 ...

왜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생각들을 먼저하시는지요...???
가능하지만 현실적으로 좀 어렵다고 타협쪽으로 쉽게 기운다면...

잘못된 일은 힘들여서라도 바로 잡아야지요...
성공한 쿠테타는 면죄부를 주어도 된다는 것에는 납득을 못한신다고 하셨는데,
이번 일과 뭐가 다르지요???
이미 지은 건물은 절대 허물수가 없다...???

예.... 제가 지금 좀 흥분을 해서 논리에도 안 맞고 감정적인 글을 막 올리게
되는군요...

좀 걸러서 읽어주시고 한번 더 차분하게 이 문제에 대해서 생각해 주시기를...

.
+++++++++++++++++++++++++++++++++++++++++++++++++++++++++++++++++++
"오늘" 이란 시간은
"어제" 죽어간 사람들이 그렇게 살아보고자 했던
"내일" 이란 시간이었음을..
 
[알림판목록 I] [알림판목록 II] [글 목록][이 전][다 음]
키 즈 는 열 린 사 람 들 의 모 임 입 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