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NU ] in KIDS 글 쓴 이(By): moondy (문디자슥..) 날 짜 (Date): 2001년 3월 30일 금요일 오후 07시 33분 09초 제 목(Title): 봄 눈 내리는 날. 겨우내 거의 못 보던 눈을... 사흘 연속 봤다. 교육 출장 차 간 용인에서... 부산 촌 놈 좋아서 차 위에 쌓인 눈을 뭉치긴 했는데... 던질때가 없다. 조금은 사무적이고, 조금은 낯 선 얼굴들. 멋적어 슬며시 내려 놓으려다, 지나가는 개에게 던졌다. 정확히 맞추면 혹시나 반격할까 열라 쫄아가지고... 슬며시 던졌다. ^^; 소심한 문디 자슥. 쌓인 눈을 보고도 신나게 눈싸움 한번 하기가 어색한 내 나이와 지위(?)가 갑자기 원망스럽다. T_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