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NU ] in KIDS 글 쓴 이(By): Yueni ( 맑은 날) 날 짜 (Date): 2001년 3월 25일 일요일 오후 02시 19분 42초 제 목(Title): 밥풀이 흩날리다. 숙사앞에 목련이 있는데 벌써 피었지요. 바람불면 꽃잎이 하나씩 떨어지는데.. 그게 정말 예술이예요.. 어떠냐면.. 엉성한 주먹밥에서 밥풀이 하나둘씩 떨어지듯이.. ^^; 목련 자체가 꼭 밥나무 같아요.. 배고플때. 그 옆에 있음.. 좋겠단 생각이 드네요. (방금 점심식사 마치구 왔는데. 이런 생각이... ^^; ) @어제 오후만 해도 안피었던 벗꽃이 점심먹으러 갔더니 화활짝 피었더군요. (아침은 건너뛰어서 몰겠구요.) 2-3일만 더 있으면 온통 벗꽃이 만발해질 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