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NU ] in KIDS 글 쓴 이(By): sagang ( 평강왕자 ) 날 짜 (Date): 2000년 12월 1일 금요일 오전 02시 49분 08초 제 목(Title): Re: 감기... 감기 드셨던 건 좀 어떠세요? 울 한별이랑 한별이 엄마는요? 그 극장 이름은 '송죽'이었던 것 같고요, 동성로에 대한 실망엔 전적으로 동감입니다. ^^ 전 부산은 시내족을 잘 모르고, 학교앞은 부산역에서 넘 멀어서, 차라리 대전이 낫더군요. 아무튼 서로 대전-부산을 오가다가, 중간쯤 되는 곳을 개척해 보려고 처음 시도한 것이 그래도 제 3의 도시라는 대구였습니다. (대구에서 밀라노란 간판을 몇 보았는데, 혹시 밀라노가 이딸리아에서 세번째로 큰 도시인가요?) 그리고 하하.. 저도 달랑 커피 한 잔 마시자고 약 200그램의 원두를 살 수 있는 피같은 돈을 지불할 때에는 아깝다는 생각이 영 없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집이나 학교도 아니고 타지에서 커피가 고플 때는 돈이 문제가 아니라 제대로 뽑아진 커피가 더 아쉬우니까요. 가끔은 차를 몰고 가는 것도 괜찮을 것 같군요. 전 대구 안내도를 볼 때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게 우방랜드 였는데, 온달공주님께서 놀이기구공포증 환자라서 입맛만 다셨습니다. 언젠가 에버랜드에 갔을 때에도 저 혼자 독수리요새를 긴 줄을 서가며 두번을 타고 그랬어요. (두 번 모두 젤 앞칸에.. ^^V ) 017의 i-Club 무슨 회원이면 우방랜드는 자유이용권이랑 빅-5가 50% 할인이던디.. 못가는 이 심정... 그나저나 집들이가 언제죠?? :p 온달공주를 그리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