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usan ] in KIDS 글 쓴 이(By): Sungak (레인메이커�x) 날 짜 (Date): 1995년09월07일(목) 19시41분17초 KDT 제 목(Title): 한가위를 맞으며... 아엘 형님은 벌써 다리밟기를 하셨는 모양이네요. 그래요 예전의 학교에 비해 지금의 학교는 많은 변화를 하고 있지요. 외양부터 그 내면까지 우리가 알지 못하는 것들을 괜히 제목은 한가위를 맞으며라구 했지만 그냥 학교에 대한 푸념이 앞서네요. 팔월한가위하면 항상 조금은 서늘한 날씨와 풍성한 햇과일들이 제일 먼저 머리에 떠오르고, 일년중 가장 크고 가장 밝은것 같은 우리의 영원한 친구 달님도 생각이 나지요. 언젠가 학교위 대운동장 공사를 하고 있을때 완성이 안된 스텐드에 앉아서 달을 바라볼 기회가 있었지요. 그리 맑지는 않은 날이였었는지 그렇게 맑은 달은 아니었다구 기억이 되거든요 근데 그래두 서늘한 날씨가 뇌리에 남아 있으니 그 달이 왜 그리 서늘하게 보였는지. 이런 달 이야기가 나오니까 괜히 또 쳐진다. 오늘 저녁에는 다른 사람들이 고향을 찾아간다구 다 나가서 그런지 접속도 잘 되구 타이핑 속도도 마음에 무지든다. 고향을 찾으시는 분들은 빨리빨리 고향집에 도착을 해서 부모님과 함께 자리를 하시기를 바라고, 고향에서 계시는 분들도 타지생활을 하다가 고향을 찾는 오랜 친구들을 만나셔서 좋은 시간들을 가지시길 빕니다. 모두들 좋은 한가위 되세요. p.s.)이거 정말 미안합니다. 좋은 명절날 조금은 처진 분위기로 이야기를 해서. 쩝쩝.... 하하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