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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NU ] in KIDS
글 쓴 이(By): deepblue ( -- 海 --)
날 짜 (Date): 2000년 6월 22일 목요일 오후 09시 02분 13초
제 목(Title): 잡기



  학교란 곳을 다니기 시작하면서 매년말이면
  들었던 말이 "유종의 미"다. 
 
  - 여러분 마지막이 제일 중요하니 열심히 합시다.
  - 끝이 좋아야지 다 좋은 것이지요.
  - 마지막까지 최선을!
  - 기타 등등

  힘든 기억이 많았던만큼 서둘러 떠나고 싶어서일까?
  남은 시간들이 지루하기만 하다.
  아직 해야할 일이 있음에도..... 
  나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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