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NU ] in KIDS 글 쓴 이(By): sagang ( 평강왕자 ) 날 짜 (Date): 2000년 5월 15일 월요일 오후 05시 56분 05초 제 목(Title): 내일 또는 모레의 시사회 찜을 해주시는 분이 아무도 안계셔서 에린 브로코비치는 혼자서 봤습니다. 공짜가 아닌 이상 ^^; 영화관에만은 혼자 가는 일을 삼가고 싶었는데, 회비를 내고 가입하고서는 작년 말의 첫 상영회 이후론 한 번도 가지 않다가 해둔 예약을 핑계로 가고야 말았습니다. 영화가 좋았던지라 앞으로는 가능하면 빠지지 않고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MBC 씨네마 홀도 괜찮았구요. 무엇보다 주차장이 있고 또 주차비가 무료라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 아~ 새삼 걱정되는 내 앞머리~ -_-;; ) 내일 또는 모레나 글피의 시사회는 아래에 글을 옮기겠습니다. 일단 내일 7시 걸 예약했는데요, 내일 오후 5시쯤까지 찜을 하시는 분이 안계시면 내일 혼자 갈 생각입니다. 가실 분이 계시다면 모레나 글피로 변경할 수도 있고요. === 안녕하세요. 문화지기 알림방입니다. 5월 3째주 공지사항을 알려드리오니 끝까지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첫째 영화 에린브코로 비치 상영회에 와주신 회원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둘째 영화 상영회 안내입니다. 이번주 상영회는 부산극장 옆 건물에 새로 개관하는 시네시티에서 5월 15일부터 18일까지 임권택감독 작품의 회고록 작품과 아직 개봉되지 않은 시사회를 가질 예정입니다. 시간은 1시, 4시 ,7시에 3회 동안 상영을 하며 회원들은 영화 상영전 1시간전에 시네씨티에 오시면 저희가 초대권을 2장 드리겠습니다. 회원님들은 시간만 예약해주시면 그 시간에 하는 영화를 5관에서 동시에 상영하오니 1가지 영화를 선택하셔서 보시면 됩니다. 예약 전화는 759-1950이며 상영전날 꼭 예약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영화상영 프로그램은 임권택 감독님의 작품과 외화 엔젤 인 인써트, 개달린다. 박쥐, 룰루, 로망스이고 한국영화는 배창호 감독의 정, 유지태, 김하늘 주연의 동감 등 여러 영화를 상영하오니 회원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상영장소는 부산극장 옆 건물 옛날 (구) 제일극장인 씨네시티부산극장입니다. 셋째 연극공연안내입니다. 이번 공연은 16회 부산연극제 회곡상을 수상한 '난 난'공연이 남포동 지하상가 위쪽에 있는 태양 아트홀에서 2000년 5월 15일 월요일부터 18일 목요일까지 총 4회 공연으로 진행됩니다. 시간은 7시 30분이며 회원님들은 무료관람이며, 문화지기 동반인은 40%할인가 7,000원입니다. 문화지기 홈페이지에 오셔서 이메일로도 예약이 되고 전화예약은 622-3572로 예약하시기 바랍니다. 회원분들은 당일날 회원증과 신분증을 지참하시고 관람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이번 주 시사회 상영작 중에서 룰루라는 영화의 소개가 있어서 붙입니다. STAFF 감독: 비가스 루나 각본: 비가스 루나, 알무데나 그란데스 촬영: 페르난도 아리바스 편집: 파블로 G. 델라모 미술: 음악: 골드스타인 & 스타인버그 장르: 에로틱 관람등급: 18세이상관람가 제작자: 수입.배급 세운정밀 시네마 CAST 프란체스카 네리 러닝타임 90 국내개봉일 2000년 05월 27일 룰루 어렸을 때 부터 룰루는 파블로에게 매력을 느꼈다. 파블로가 룰루의 삶 속으로 들어올 때 룰루는 겨우 열 다섯이었다. 파블로는 룰루를 사랑과 성적 즐거움에 눈뜨게 하고 그녀를 타락의 길로 이끈다. 처음 접해보는 금기의 세계는 그녀를 매료시키고 그들은 함께 위험한 게임을 시작한다. 파블로는 룰루에게 오로지 자신을 통해서만 사랑할 수 있도록 가르쳐 완전히 그에게 의존하도록 만든다. 그런 생활이 계속되면서, 룰루는 점점 욕망에 사로잡힌다. 그들의 게임이 더욱 더 빠른 속도로 위험수위를 향해 치달으면서 룰루는 자신의 끝없는 집착의 노예가 되어간다. 결혼을 하고 딸을 갖고도 그들의 탐욕의 생활은 계속된다. 성적 환상에 사로잡혀 버린 룰루를 데리고 계속해서 새로운 게임을 즐기던 파블로는 그들의 유희에 룰루와 남매처럼 커온 친구를 끌어들이고, 눈을 가린 채 유희를 즐기던 룰루는 그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게 되고 결국은 딸을 데리고 파블로의 곁을 떠난다. 파블로에게만 의지했던 룰루의 삶은 완전히 폐허가 된다. 그리움과 혼자 딸을 키우는 절망속에 룰루는 강렬한 성적 욕망을 나타내고 그녀는 욕망이 시키는대로 몸을 내맡긴다. 또 다른 성적 탐험을 시작하는 룰루,,, 온달공주를 그리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