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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NU ] in KIDS
글 쓴 이(By): mina1614 (garfield)
날 짜 (Date): 2000년 1월 16일 일요일 오후 05시 47분 41초
제 목(Title): Re: 후기는??



징검다리가 먼저 올렸군요 :) 이쁘기만 한 줄 알았더니 동작도 빠르네..나도 그 



나이땐 그랬다우 흐흑..써야지 하면서도 워낙에 타고난 게으름을 어찌할 수가 



없네요..설 가기 전 마쳐야 할 일이 있었다고 하면 용서가 될까..

 

그날 몇 분이나 뵙게 될까 궁금궁금해 하면서 정문에 나갔을때 암도 엄떠군요..

 

눈큰아이 전화번호도 사무실에 두고 와서 급히 사무실에 연락해서 전화했더니 읔

 

시계가 잘못 가고 있어 까맣게 모르고 있었더군요-.-..

 

다시 연락되어 찾으려하니 왠 훤칠하고 잘 생긴 남자가 절보고 머라고 하더군요..



바로 눈큰아이님이시더군요..그 옆엔 입가에 미소를 머금은 여자분이 계시고..



알고 보니 징검다리님이시데요..바다님은 결국 불참하셨구..

 

근데 나 아님 두 분이서 데이또 하시기 딱 좋은 소슬비 내린후라 비켜드릴려 했더니 



굳이 잡으셔서 못이기는 척..일단 밥시간에 만났으니 밥을 먹어야하잖겠느냐에 따라 



2030 모듬초밥이 머찌게 나오는 곳으로 가서 자리를 딱 잡으려는데 무동께서 어찌 



아시고 또 아그들끼리 노는게 걱정스러버서? 암튼 모두와 통화를 다 한후 끊으신 
무동..



강적이닷..



전화받느라 거의 밥을 먹었는지 기억도 안나 찻집 가는길에 눈큰아이를 꼬셔 
던킨도넛    



을 사게 만들어 전람회 투에 들어가 노파심스런 이런저런 이바구를 나누고



나오면서 인형뽑기?에 대한 눈큰아이의 실력자랑에 가만히 있을수 없어 큰소리 
뻥치며 



도전하기를 수 회..하나도 안 건져짐에 인형이 발이 너무 작니, 머리가 너무 크니..



기계가 요상하다느니 하며 변명을 하며 돌아섬..



다음 구정쯤 부대동 벙개를 약속하며 헤어짐..



그 날 불참하신 분들도 담엔 꼭 뵐 수 있기를..



이상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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