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NU ] in KIDS 글 쓴 이(By): 징검다리 (징검다리) 날 짜 (Date): 2000년 1월 16일 일요일 오전 01시 40분 26초 제 목(Title): 이럴때 버스가 끊겨버려 택시를 타야하는데 지갑을 보니 1420원이 전부였습니다. 자정이 조금 넘어서 할증요금이 붙을 것을 생각하니 돈이 모자라더군요. 택시를 잡기 전에 이런 저런 생각을 했지요. 1420원으로 내가 할 수 있는 것.(휴대폰 배터리도 다 되서 쓸스도 없구 주위에 공중전화도 안보이구...) " 아저씨... 1400원 어치만 가주다가 세워주세요." 라고 할 요량으로 택시를 탔는데.... 자정 넘어서는 기본요금도 틀리더군요. 1560원. 깎아달라고 할 수도 없고 그래서 할 수 없이 집에까지 타고 와서 모자라는 돈을 집에서 몰래 가지고 나와 드렸지요. @ 하필 아빠가 안주무시고 계시더군요...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