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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NU ] in KIDS
글 쓴 이(By): deepblue ( -- 海 --)
날 짜 (Date): 1999년 7월 19일 월요일 오후 05시 43분 58초
제 목(Title): Re: 맛있는 술집.


데판야끼라고 하던가요.... 그 철판요리를.

그냥 지나가다, 그 분위기가 제가 아주 가끔 찾았던
스시집을 생각나게 해서 글적여 봅니다.
그 가게도 그래요. 아저씨가 중앙에서 열심히 만들고,
만들어 지는대로 자기앞에 놓여지는 맛이란.. 후후후.

열심히 우리에게 연인사이 아니냐고 묻던 그 진지함 모습에
연신 아니라고... 도리질을 해도, 못믿어 하던 얼굴로 웃으셨죠.
그 후 언젠가 포장마차에서 만나선 서로에게 술을 권하기도 했었는데...

그래요, 이렇게 정겹게 술 한 잔하는 맛이 세상을 살게 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주 가볍게 만나 속에 숨겨둔 얘기도 하면서....
언젠가 말씀하신 곳을 찾게 되면 한 잔 하고 싶네요.
혼자라도 넉넉할 곳 같습니다. 

참, 오늘 행복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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