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NU ] in KIDS 글 쓴 이(By): Yueni (a.l.o.n.e) 날 짜 (Date): 1999년 7월 14일 수요일 오전 03시 18분 41초 제 목(Title): 마니또 이야기 예전에 국민학교5학년때 마니또 게임이란 걸 반전체가 한적이 있었다. 그 펜팔도 아닌 것이.. 글타고 소개팅 그런 것도 아니고.. 음.. 왜 각자에게 짝을 정한다음에(random으로) 그 상대가 모르게 친하게 지내는 거.. 그러고 난 다음에 일주일 후에 간단한 편지와 선물 주고 난 다음에 밝히는 거.. 동생이 소개팅을 하고 왔다는데 갑자기 그 생각이 났다. 다 아는 반애덜 중에서 누가 내짝이 되었음 좋겠다~~라고 맘 속으로 빌기도 했었고... 내 짝이 된 아이 책상에 편지도 몰래 적어줬었고...과자도 올려놨었고... 또 내가 받은 편지와 과자가 누구 소행(?)인지도 궁금했었고.. 푸하핫. 그렇게 해서 친구들이랑 비교도 하고.. "나는 내 마니또한테 샤프 선물해줬다..걔가 내가 준 거 쓰는 거 보면.. 잼있다! 니는 뭐해 줘는데..?" "우리 내일 마니또한테 쭈쭈바 사줄래? 점심먹고 사주면 시원할낀데.." "야~~ 내 마니또 아.. 이상한 안갑다. 이때까지 아무것도 안해주더라.." "내 마니또가 내한테 장미한송이 책상에 올려놨더라.. 착한제..?" 이런 대화가.. 일주일 내내.. 친구들 사이에서 끊이질 않았는데.. 그 덕분에 반 애덜이랑 안친한 애였던 애들과도 많이 알게되고.. 잼있었드랬는데.... 지금은 그런 거 하자구 하면..다덜 나더러 유치하다 할 것 같다.. (하면 맘이 바뀔지도.. 모르는데..) (아니다... 쫌.. 유치한 것 같기두 하다..--;) 그때 전학하고 나선 새학교에 또 적응하는데 시간도 필요했지ㅏㄴ 그때 학교친구들이랑 연락이 안되는 게 속상하다. 그때의 내 마니또 녀석은 잘 살고 있는지... 내가 마니또였던 녀석은 또 어케 살고 있는지... 아직도 떡볶일 좋아하는지.... 푸하핫.^^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