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NU ] in KIDS 글 쓴 이(By): deepblue ( -- 海 --) 날 짜 (Date): 1999년 6월 18일 금요일 오후 01시 27분 21초 제 목(Title): 지연.학연 잠재운 `外風` 반란 사상 첫 외부인사 총장 대 중앙 로비력도 기대 연과 지연의 영향을 크게 받아 온 부산대 총장선거 결과 외부인사인 순천향대 박재윤교수(56)가 선출된 것을 놓고 "충격적인 결과"라는 반응을 비롯,"변화를 원하는 다수의 선택","학연을 파괴한 선거혁명" 등 다양한 평가가 나오고 있다. 지난 91년 직선제 도입 이후 2번에 걸쳐 부산대 출신의 부산대 교수가 총장으로 선출됐고,올 선거도 개표 직전까지 부산대 내부 후보들의 우세가 당연시됐으나 막상 1차부터 3차 결선까지 박교수가 월등히 앞서자 대다수 교수들은 "반란이 일어났다"며 결과가 믿기지 않는 표정이었다. 이 같은 결과가 나오게 된 것은 후보 예정자들 중 일부가 2~3년전부터 지연과 학연을 중심으로 편을 갈라 조기.과열 선거를 벌이는 바람에 외면을 당한 반면 뒤늦게 외부추천인사로 선거전에 뛰어든 박교수는 짧은 선거운동 기간 토론회에서 조리 있는 답변과 참신한 이미지로 좋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 지방 국립대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시점에서 과거 부산대 출신 총장들의 약점인 "대 중앙 로비력 부족"을 극복할 수 있는 중앙관료 경험을 갖춘 것도 박교수의 선전의 중요 요인이 됐다는 분석이다.김승일기자 /입력시간 : 99/06/18 11: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