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NU ] in KIDS 글 쓴 이(By): mydream (드리미) 날 짜 (Date): 1998년 12월 3일 목요일 오후 07시 19분 44초 제 목(Title): Re: 첫 F 일것만 같은 예감.. F... 학부 때 한 교수님의 과목을 F 받은 적이 있었지요. 우리 과 교수님께서 해외에 가시는 바람에 다른 과에서 오신 교수님께서 수업을 하셨습니다. 성적이 F인 그 원인인 즉, 교수님께서 수업시간에 자주 언급하셨던 단어들을 적지 않았다고... (그 단어가 뭐냐면... 세계화, 경쟁력 등 전공과 별로 관계가 없는 단어들인데... 물론 망구 제 생각이지만... ) 결석도 안하고 시험도 그런데로 쳤다고 생각했는데, (내심 A 또는 못나와도 B+는 기대하고 있었죠) 성적을 보니 F 더군요. 띵~ 교수님을 찾아가서 항의도 하고 애원(?)도 했지만, 교수님 왈 "내년에 한 번 더 듣게" 결국은 우리과 교수님의 수업을 들어 A+로 메꾸어 평점을 올렸지만, 기분은 묘하더군요. 누군가 그러더군요. 대학 다니며 해볼 것은 다 해 봐야 한다고... 그래서 저도 A+ ~ F 까지 다 받아 봤었나 봅니다. 그런데, 지금 와서 생각해 보니, 해 본 것 보다 못 해 본 것이 훨씬 많군요. 이제 이 학창 시절이 다시는 안 오겠죠? 평안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