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PNU ] in KIDS 글 쓴 이(By): SPACE (.. . ... .) 날 짜 (Date): 1998년 11월 25일 수요일 오전 08시 48분 10초 제 목(Title): Re: 첫번째 입학식 어릴적 어머니의 이쁜 모습에 대한 기억이라... 그랬군요. 바다님은. :) 전 어릴적에는 울 엄마가 참 이쁜 분이었다는걸 잘 알지도 그런 느낌을 받은 적이 없었는데 다 크고 난 어느 날 제 돌잔치 사진속에 계시는 아버지와 어머니의 모습을(50대와 30대 후반이셨던..) 보면서 참 멋진 남자와 아름다운 여자 두분이 한 아이를 낳고 돌잔치 하시면서 행복한 웃음을 지으시고 계시다는 걸 문득 깨달은 적이 있습니다. 딸은 자기 아버지와 같은 남자를 자기도 모르게 가장 이상적인 남성상으로 생각한다고 했던가요... 저도 우리 어머니 만큼 아름다운 느낌을 주는 여자를 만나면 참 행복하겠단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남들이 눈이 높다고 그러나.... :) ) 요즘들어선 예순을 훨씬 넘기신 우리 어머니만큼 그렇게 고생하시면서 한 평생을 사시고도 아름답게 늙으신 분을 보지 못한거 같습니다. 여든을 앞두신 우리 아버지 만큼 나도 당신의 연세즈음에 저렇게 정정할 수 있을지 부러울때가 한두번이 아니구요. 암튼 부모님은 누가 뭐래도 자기 부모님이 최고이어야 겠지요. ... from DEEP SPACE. |